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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주년 뉴저지연합교회 임직식, 18명의 교회일꾼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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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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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가운데에서도 교회들이 일꾼들을 세우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뉴저지연합교회(고한승 목사)는 48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추수감사 주일인 11월 22일 오후 4시 열었다. 특히 팬데믹 가운데 행사는 유튜브로 생방송되었으며, 일부 성도들은 줌으로 참가하여 인사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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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사회 고한승 목사, 대표기도 김영동 장로, 특별찬양 ‘주님께서 세운 교회’ 호산나성가대, 설교 김지나 감리사, 교회역사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동 장로는 “교회사명과 부르심에 따라 복음과 선교의 본거지로 삼아주심에 감사, 세상적인 고난과 역경 가운데 든든히 건강한 교회로 지켜주심에 감사, 선교와 교육 그리고 복음전파와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장자교회로 발전하게 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렸다.

 

김지나 감리사가 하박국 3:1-2을 본문으로 “놀랐나이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는데, 김 감리사 강단에 선 자체가 교회의 역사와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지나 감리사는 뉴저지연합교회가 친정교회라고 했다. 38년 전에 찾은 뉴저지연합교회의 격려와 후원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목격하며,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고한승 목사는 교회의 역사 소개를 했다. 뉴저지연합교회는 48년 전인 1972년 11월 추수감사주일에 고 김해종 목사를 중심으로 15명의 창립교인들 첫 예배를 드렸으며, 2001년 현재 예배당에 입당했으며, 2017년에 고한승 목사가 파송을 받았다. 

 

임직식을 통해 명예권사 추대 7인(김정숙, 박범화, 이연희. 이현숙, 최덕휘, 최정애, 함성주), 시무권사 9인(김미라, 김복진, 김영훈, 김태훈, 오해진, 유명옥, 윤성의, 이난호, 최인숙), 시무장로 2인(고동섭, 김춘수) 등 18명이 교회일꾼으로 세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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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로 임직식은 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 회장 장학범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장로 임직에서 고한승 목사는 “교회의 귀한 기둥으로 쓰임받는 장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장로, 마음씨 좋은 장로로 닮아가고 싶어하는 장로, 하나님에게 크게 쓰임받는 장로”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장학범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저지연합교회가 모두가 아는 유명하고 역사 깊은 교회, 자타가 공인하는 장자교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 7교회 중에 어떤 교회는 칭찬을 받지만, 어떤 교회는 책망을 받는 것을 교회내 신앙생활과 연결하여 말했다. 즉 교회 내에서도 같은 신앙생활을 하지만 칭찬을 받을 사람도 있지만 책망을 받을만한 경우도 있다는 것.

 

그리고 장학범 목사는 사정이 어려운 교회, 신앙생활을 힘겹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소아시아 7교회 중에 칭찬받은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의 공통점은 여러 어려운 환경이 있었지만 믿음위에 굳게서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기에 칭찬을 받았다며 뉴저지연합교회도 그런 교회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임직자의 자세를 나누며 나는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겨주셨기에 최선을 다해 순종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규 집사의 헌금송, 고한승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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