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총감독회, 새로운 동성애 정책으로 PCUSA 방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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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8-05-07 09: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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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정책의 변화에 직면한 연합감리교회(UMC)가 미국장로교(PCUSA)의 뒤를 따른다.
동성애가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며 동성애자는 목사안수를 받지 못하게 하는 보수적인 동성애 정책에 대한 지속적 변화요구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연합감리교회(UMC)는 2016년 총회에서 UMC 헌법격인 장정에 나오는 인간의 성에 관한 모든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별위원회가 결정한 제안들은 총감독회에 제출되며, 총감독회는 특별위원회의 제안을 검토하고 최종안을 내놓고 2019년 2월에 열리는 임시 특별총회에 상정한다.
1.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에 따르면, 5월 4일(금) 시카고에서 열린 총감독회의는 임시총회에 "One Church Plan(하나의 교회 플랜)”을 추천하기로 했다. 내용은 △각 ‘여러 현장의 신앙적 특성’을 허용한다 △각 개체교회가 결혼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도록 한다 △목회자들이 결혼주례의 결정권을 가진다 △각 연회 성직위원회와 연회 교역자회의에서 목사 안수의 기준을 결정한다 등이다.
이번 결정은 “변화 앞 둔 UMC 동성애 정책, PCUSA 중도적 모델 따르나?”라는 제목의 아멘넷 기사의 예측대로이다. 이번 결정은 교단내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이거나 진보적인 양측 모두를 모두 품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보수적인 전통적 신앙을 고수하려는 교회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내년 2월에 열리는 임시총회에 상정되는 UMC 총감독회의 안은 미국장로교(PCUSA)의 정책과 유사하다. 미국장로교는 각 교회와 목회자가 신앙의 양심에 따라 동성애자 결혼 주례와 장소제공에 대해 결정할 수 있다. 또 동성애자의 안수에 대해 노회별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
UMC 특별위원회는 총감독회에 전통적인 모델, 중도적인 모델, 다양한 브랜치 모델 등 세 가지 모델을 제안했는데 중도적인 모델이 채택된 것이다. 중도적인 모델은 미국장로교가 결혼의 정의를 “남자와 여자”에서 “두 사람”으로 바꾼 것처럼 현재 UMC 장정이 담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제약적인 문구들을 없애고, 연회와 교회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동성애자들에 대한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자율성을 준다. 연회가 각각 동성애자라고 공표하는 목회자들에게 안수를 허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개체 교회들도 동성결혼식을 허용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개별적인 결정할 수 있다.
2.
김정호 목사는 “연합감리교단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과 러시아들을 포함한 글로벌 교단으로 총 교인 숫자는 1천200만 명이다. 기본적으로 아프리카가 포함된 해외 교회들은 전통적 신앙과 신학을 고수하고자 한다. 미국내에서도 중남부와 동남부에 속한 연회들은 전통적이고 동북부와 서부 그리고 중북부 연회는 진보적이다. 이번 총감독회가 결정한 ‘하나의 교회 플랜’이란 다양한 여러 그룹을 다 품고자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정호 목사는 앞으로의 반향에 대해 “이는 의견이 다른 그룹 모두를 만족하고자 하는 안이지만 우려가 있는 것은 전통적 신앙을 고수하려는 교회들의 반대가 예상된다”고 말하며, “현재 장정에 있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전통적 문구를 제거하는 안이기 때문이다. 이 안건은 2019년 임시총회를 거쳐 2020년 총회에서 결정하게 되어있다. 2020년도 총회는 교단분열을 구체화하는 총회가 될 수도 있다”고 결정의 과정과 염려를 소개했다.
한인교회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김정호 목사는 앞으로 UMC 한인총회 대응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며 △2020년도 총회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개교회들이 그냥 수용하는 것 △교회들이 결정하여 교단탈퇴하는 것 △한인교회들이 함께 집단적 결정을 하는 것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교단이 분열의 절차를 밟게 되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탈퇴하는 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애에 대한 UMC 한인총회의 입장은 명확하다. 2015년 한인총회는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성애, 동성결혼 및 주례, 동성애자 목사안수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동성애, 동성결혼 및 주례,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는 교회들에게 자유롭게 연회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줄 것을 요청했다. UMC 한인총회는 2017년 정기총회가 열린지 두 달 만인 6월 시카고에서 긴급모임을 가지고 동성애를 허용하는 UMC 장정의 변화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을 나누었으며, 지난 4월 뉴저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도 현 교단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교단의 변화에 한인총회가 주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준비하는 ‘대안 특별 위원회(APTF)'를 구성하고 대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정호 목사는 뉴욕연회 소속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뉴욕연회가 이미 UMC 총회 장정을 무시하고 동성애자들을 목사로 안수한 것은 성급했다며, 양극단들의 목소리만 커지게 되는 위험이 생긴다고 경고하며 거룩한 대화를 강조했다. 또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어떤 결정이 나와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고 하나 됨을 이루어야 연합감리교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멘넷 관련기사]
UMC 한인총회의 대안 - 총회 동성애 정책 변화에 대한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056
UMC 한인총회 제44회 총회 “교회 후퇴와 동성애 이슈 대처 다루어”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051
변화 앞 둔 UMC 동성애 정책, PCUSA 중도적 모델 따르나?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7924
UMC 한인총회 긴급모임 - 동성애 반대 UMC 장정의 변화 가능성 대처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726
UMC 뉴욕연회 한인코커스, 동성애 목회자 안수 설문조사 결과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668
UMC와 PCUSA 한인교회들의 동성애 이슈 대처법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5403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결국님의 댓글
결국 ()감리교는 성경을 저버렸다는 뜻이네요. 성경적 신앙을 추구하는 사람은 감리교도 PCUSA도 다닐 수 없습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
종교단체들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느 교단이든 지역교회들 가시면 부족한면들이 많죠. 각자 신앙은 스스로 지키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타협?님의 댓글
타협? ()"God gave them over in the sinful desires of their hearts to sexual impurity for the degrading of their bodies with one another. They exchanged the truth of God for a lie, and worshiped and served created things rather than the Creator - who is forever praised. Amen. Because of this, God gave them over to shameful lusts. Even their women exchanged natural relations for unnatural ones. In the same way the men also abandoned natural relations with women and were inflamed with lust for one another. Men committed indecent acts with other men, and received in themselves the due penalty for their perversion. Furthermore, since they did not think it worthwhile to retain the knowledge of God, he gave them over to a depraved mind, to do what ought not to be done. They have become filled with every kind of wickedness, evil, greed and depravity. They are full of envy, murder, strife, deceit and malice. They are gossips, slanderers, God-haters, insolent, arrogant and boastful; they invent ways of doing evil; they disobey their parents; they are senseless, faithless, heartless, ruthless. Although they know God's righteous decree that those who do such things deserve death, they not only continue to do theses very things but also approve of those who practice them. " Romans 1:24-32 성경에 명백하게 나와 있는데 찬성 하는 목회자는 뭐지?
IDF님의 댓글
IDF ()
7. and the pig, for though it divides the hoof, thus making a split hoof, it does not chew cud, it is unclean to you.
성경에 명백히 나와있는데 아직 삼겹살 먹는 목회자는 뭐지?
......님의 댓글
...... ()
16. Therefore do not let anyone judge you by what you eat or drink, or with regard to a religious festival, a New Moon celebration or a Sabbath day.
성경에 명백히 나와 있는데 삼겹살 먹는 것으로 목회자
비판하는 것은 뭐지?
성경님의 댓글
성경 ()성경에 한마디로 모순이 많다는 이야기내요
.....님의 댓글
..... ()
비슷한 방식으로 이어지는 댓글의 성경구절을 통해
율법의 변역을 떠올리지 못하고 모순이 많은 이야기로
성경을 평가해 버린 성경님을 위해 한구절 더
12. For when there is a change of the priesthood,
there must also be a change of the law.
성경님의 댓글
성경 ()
시대에 따라 법이 바꿘다 란 말이내요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이 시대에 따라 바꿘다란 말이내요
.....님의 댓글
..... ()
4. Christ is the end of the law so that there may be righteousness for everyone who believes.
입법자에게 법(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을 수정할
권한이 있듯 구언약의 법이 새언약 아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바뀌어 마침(이제 바뀌지
않음)이 되었다는 성경말씀입니다.
?타협님의 댓글
?타협 ()성경님. 하나님의 말씀이 바뀌는 것이 아니죠. 절대 시대에 따라 말씀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마서는 신약에 있습니다. 예수님 오시고 나셔서 쓰여진 것입니다.(After Christ ended the Law) 사도바울이 이야기 했고 동성애는 명백히 죄로규정 하고 있습니다. 신&구약에서 동성애는 죄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IDF님의 댓글
IDF ()
어... 그러니까 바뀐다는 말씀이세요? 안바뀐다는 말씀이세요?
[?타협]님이랑 [.....]님 두분이서 합의 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협님의 댓글
?타협 ()
1. 하나님의 말씀이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2. IDF 님이 이야기 한 돼지에 관한 법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인해서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고로 돼지를 먹는것이 성경에 위배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동성애는 위에 로마서 에 나오듯이 예수님 오신 이후에 사도바울에 의해 명백히 언급되어 있는 죄입니다.
3. Priesthood 가 바뀜으로 인해 law이가 바뀌었다는 말씀은 우리 christian 에 있어서 핵심 포인트 입니다.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겁니다.
For when there is a change of the priesthood, there must also be a change of law를 시대에 따라 하나님의 법이 바뀐다고 해석 하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 입니다.
IDF님의 댓글
IDF ()
1. "IDF 님이 이야기 한 돼지에 관한 법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인해서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어...시대에 따라 변했네요.
2. 네 사도 바울이 한얘기네요. 어... 근데 예수님은 별 말씀 없으셨어요.
3. "IDF 님이 이야기 한 돼지에 관한 법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인해서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언급하게 되네요. 변했어요. 예수님의 오심으로 인해 '새'시대에 따라 법이 바뀌었던 거네요.
.....님의 댓글
..... ()
1. 율법은 다 하나님의 말씀에 포함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다 율법에 포함되는 것은 아님. 구약말씀은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선지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IDF: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이 시대에 따라 바꿘다란
말이내요 하는 식으로 논란성 있는 언급을 하였기에
하나님께서 바꾸신 법의 말씀만 바뀐 것이지 바꾸지 않은
말씀까지 바뀐 것은 아니라는 것과 이미 법이 바뀌었고
이제는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더 이상 바뀔 수 없다라는
것을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알려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2. 사도바울이 기록한 이야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말씀과 무관한 그저 사도바울의 말로 여긴다면 모세가
기록한 이야기도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과 무관한 모세의
말로만 여기시는지요?
*예수님이 수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으니 괜챦다고
여기고 수간자도 목사안수 시켜야 한다고 누가 주장하면
님은 어떻게 반응하실 것인가요?
3. IDF: 예수님의 오심으로 인해 '새'시대에 따라 법이
바뀌었던 거네요. ->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 율법의
변역이 기록된 신약말씀을 구약말씀과 함께 잘 살펴보며
읽어야겠습니다.
9. Do you not know that the wicked will not inherit the kingdom of God? Do not be deceived: Neither the sexually immoral nor idolaters nor adulterers nor male prostitutes nor homosexual offenders
10. nor thieves nor the greedy nor drunkards nor slanderers nor swindlers will inherit the kingdom of God.
IDF님의 댓글
IDF ()
아이참 죄송해요 제가 먹고사느라 바빠서 답글이 늦었네요.
1. "하나님께서 바꾸신 법의 말씀만 바뀐 것이지 바꾸지 않은 말씀까지 바뀐 것은 아니라는 것과
이미 법이 바뀌었고
이제는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더 이상 바뀔 수 없다라는
것을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알려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개정개역)
디모데후서 3장 16절"
자. 정경화 과정 배우셨죠? 정경화 과정 약 4세기 즈음해서 마무리 됐습니다. (만약 얌니아 회의 얘기 하실려면, 얌니아 회의의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현 학계의 추세라는 것을 알려드릴께요.) 바울이 훗날 신약성경이 되는 그의 글들을 집필 할 시기에는 66권 성경이라는게 없었다는 얘기죠. 다 아시는 얘기죠?
아시다시피 성경에는 원본이란게 없어요. 오래된 사본들이 존재 할 뿐이고 그 사본들을 토대로 오늘날의 성경이 만들어진 거죠. 자 그럼 이 정경화 과정에서 당시 신학적 트렌드/ 필요성에 의해 가필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이건 오리게네스도 지적한 얘기니까 "감히 어떻게 그런말을!!!" 하실려면 오리게네스에게 문의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현대에는 성서비평학적으로 가짜서신이나 첨삭된 부분을 어느정도 추려낼 수 있는 테크닉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 간에 모순되는 지점도 무지하게 많죠? 각 복음서에 기독된 부활의 기록도 다르구요. 요한복음 내에서의 기적의 순서도 헷갈립니다. 예수의 이집트 피난 관련 기록도 모순되죠. 바울 좋아하시니까 바울 얘기도 해볼께요.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다.
그는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그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그와 동행하는 사람들은 소리는 들었으나, 아무도 보이지는 않으므로, 말을 못하고 멍하게 서 있었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서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손을 끌고, 다마스쿠스로 데리고 갔다. - 사도행전 9장 3-8 절 기록입니다.
근데 22장은 얘기가 다르네요.
"가다가, 정오 때쯤에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는데, 갑자기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나는 땅바닥에 엎어졌는데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는 나에게 대답하시기를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이다' 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그 빛은 보았으나, 내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2:6-9
어 말이 다르네요 그쵸? 그리고 다른건 이뿐만이 아니에요.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눈이 머는 체험 후 예루살렘에 가서 아나니아의 기로 눈을 뜨게 된다고 나오는데 갈라디아서에서는 눈이 먼 체험 후 3년동안 예루살렘엔 가지도 않았다고 말하죠.
제가 정경화 과정까지 언급한 이유는요. 성경의 정경화 과정에서도 이런 편집적 실수가 있던 성경에 대해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더 이상 바뀔 수 없다" 라고 말씀 하신 것이 모순이라는 얘기죠. 왜냐하면 성경은 시대에 따라 첨삭되어진 물건이기 때문이죠.
2. *예수님이 수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으니 괜챦다고 여기고 수간자도 목사안수 시켜야 한다고 누가 주장하면 님은 어떻게 반응하실 것인가요? "
자. 설명해드릴께요. 수간은 동등한 존재간의 상호보완적 인간관계가 아니죠. 동물학대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동성애는 남-남 만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리고 요즘은 촌스럽게 동성애라고 안해요. LGBTQIAP 혹은 Queer 라고 하죠. 성적지향에 따라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 범성애, 다성애 로 나뉩니다.
자 그런데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19세기 전까지는 "동성애적 정체성"을 지칭하는 용어가 없었습니다. "동성애 성행위" 자체에 대한 용어는 있었습니다. 헷갈리시면 안되요. 동성애적 정체성과 동성애 성행위는 개념 자체가 다른 용어입니다. 자 킹제임스 버전 한번 볼까요?
Know ye not that the unrighteous shall not inherit the kingdom of God? Be not deceived: neither fornicators, nor idolaters, nor adulterers, nor effeminate, nor abusers of themselves with mankind, -고린도전서 6장 9절
동성애/ 동성연애/ LGBTQ도 구분이 안되던 시절의 책입니다. 동성애 정죄 기준을 성경에서 찾으면 안되죠. 동성애 정죄의 기준은 역사적 문화적 기준에 따라 금기시 되어왔고 때문에 수많은 퀴어들이 고통받아왔죠 성경만 보고 사람을 못보는 사람들 덕분에요.
아. 그리고 수간과 동성애를 같은 선상에서 다룬다는 것 자체가 퀴어들에게 모욕입니다. 이거 제가 복붙하거나 좌표 찍어서 조리돌림당해도 [.....]편은 많지 않을 거에요. 이건 반성하셔야 되요 진짜.
3.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 율법의 변역이 기록된 신약말씀을 구약말씀과 함께 잘 살펴보며 읽어야겠습니다.
아이고 그럼요.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로마서 12:5]
.....님의 댓글
..... ()
1.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정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를 길게 늘어 놓으시는 수고를 하셨네요.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에 대해서는 알만한 사람들이
알아듣게끔 설명해 둔 글들이 넷상에 많이 있으니
그것으로 글을 길게 늘일 생각은 없고 다만 바라는
바는...
만약 님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도 믿는 복된 사람
가운데 하나라면, 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 신자라면, 무엇보다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 걸리는 크리스천 이반이라 자처하는
분이시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거나 달리
해석하려는 입장으로 마음이 전적으로 기울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2. 하나님께서 수간과 동성애를 가증스런 범죄로
같은 선상에 두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서로 다른 선상에
놓고 말할 이유가 있겠는지요.
3. 앞에서 님이 성경에 대해서 뭐라고 말했건 일단
읽어야겠다는 제안에 동의하시니 좋습니다.
IDF님의 댓글
IDF ()
와우 죄송합니다. 아직도 성서의 무오성을 믿으시는 16세기 분에게 성서비평학을 설명하는 헛수고를 했네요 죄송해요 데헷~ 수간과 동성애/ LGBTQ 차이도 구분 못하는 분에게 제가 무슨 말을 더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글을 쓰실때 일반적인 용어와 문법을 사용하셔야 제대로된 다른 상대방과도 대화가 가능할꺼에요.
"무엇보다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 걸리는 크리스천 이반이라 자처하는
분이시더라도 "
"하나님께서 수간과 동성애를 가증스런 범죄로
같은 선상에 두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서로 다른 선상에
놓고 말할 이유가 있겠는지요. "
아무래도 평소 다른분과 대화가 부족하거나 글쓰는 연습이 덜 되신것 같은데
해석좀 부탁드려요 :)
도와 주세요님의 댓글
도와 주세요 ()성경에서 동성애는 절대적 죄라고 정의한다. 고린도전서 6:9-10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 말씀에 동성애자 뿐 아니라, 음란한 사람, 우상숭배자, 간음하는 사람,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 도둑, 탐욕이 많은 사람, 술 취하는 사람, 욕설을 일삼는 사람, 착취자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했는데... 그럼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우리 동네 목사들 중에 여자 좋아하는 사람, 도둑, 탐욕이 많은 사람, 욕설을 일삼는 사람, 착취자가 많은데... 이런 목사들도 동성애자들과 똑같이 취급해야 하겠네...
결국님의 댓글
결국 ()그럼 지금껏 달리 취급했단 말인가? 목사가 바람을 피는데 목사를 계속하게 하는게 말이 되는가? 목사가 교회 헌금을 도둑질하고 남의 설교를 도둑질 하는데 목사를 계속하게 하는게 말이 되는가? 목사가 쌍욕하는데 목사를 계속하게 하는게 말이 되는가? 목사가 교인들을 착취하는데 목사를 계속하게 하는게 말이 되는가? 그런 사람이 목사를 하고 장로를 하면 교인들의 신앙이 피폐해져갈 뿐이다. 다행히도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주님의 심판이 위로가 된다.
saint님의 댓글
saint ()you mean no one will be saved ?
.....님의 댓글
..... ()
IDF님,
1. 성경의 무오성을 비판하는 것을 헛수고라고 자평하시고
죄송하다고 하니 그 죄송한 마음이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건
빈정에서 비롯된 것이건 부디 버리지 마시고 앞으로는
헛수고를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님은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전 글에서는 언급을 생략했는데
다음과 같은 글을 참조해서 제가 뜻하는 성경의 무오성과
님이 생각하는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차이를 조율하여
저와 가능한 대화를 나누셨으면 합니다.
http://cafe.daum.net/dusonma/3HBz/1331?q=%EA%B7%B8%EB%9F%B0%20%EC%98%88%EC%88%98%EB%8A%94%20%EC%97%86%EB%8B%A4%20%EC%84%B1%EA%B2%BD%EC%9D%98%20%EB%AC%B4%EC%98%A4%EC%84%B1
http://m.blog.koreadaily.com/myhome/myblog.html?uid=korea3927&pid=709164
http://chongshin.name/sboard/view.asp?B_CATEGORY=0&B_CODE=BOARD_1244484063&IDX=59&gotopage=8&search_category=&searchstring=
성경의 무오성이란 바로 성경이 말하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의미하지 예를 들어 미국 동성애자들을 위해 번역되어
나온 퀸제임스본 성경책같은 번역본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16. All Scripture is God-breathed and is useful for teaching,
rebuking, correcting and training in righteousness,
17. so that the man of God may be thoroughly equipped
for every good work.
3.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이 어떠한지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고 싶어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제 글에 거부감이
앞서서 아무리 해석이나 설명을 해 주어도 이해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IDF님의 댓글
IDF ()
1. 자료 가지고 오신게 그냥 신앙고백하는 아름다운 글들이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 :)
2. 그리고 당연히 거부감이 앞서죠 수간이랑 퀴어를 동일선상에 두는 분에게는요 :) 아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저 헤테로섹슈얼에요.
3.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 2-3000년전에 쓰여졌던 책이 업데이트 없이 2018년에도 그대로 읽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과 더 이상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
.....님의 댓글
..... ()
1. 무시하지 않고 읽어 보신 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신앙고백하는 아름다운 글들이라고까지 여기신다니
더 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2. 동성애가 실제 동성애자들에게만 한정되어 옹호되는
것은 아니더군요. 그리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사람간에 서로 성욕이 동해서 합의하에 하는 것인데
어떻게 수간과 동성간을 동일선상에 놓는가 하면서
거부감을 표할 수도 있는데 이성간에도 근친상간이나
간통처럼 사람간의 합의와 상관 없이 하나님께서 음행죄로
금하시는 성관계가 있고
성폭행 성학대는 이성관계,동성관계,짐승과 사람관계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제가 자의로 동성간과 수간을 가증한 음행이라는
죄로 동일선상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
두고 말씀하셨기에 그리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동일선상에 두었음을 믿고 아니 믿고는 님의
선택이구요.
3. 동성애에 대한 말씀이 걸려서 업데이트라는 명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고 구미에 맞게 각색하고 싶어하는
분이시라면, 저와의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