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목사 “한미의 위기상황속에서 진정 변화되고 갱신되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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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23:4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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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이 시대의 종교개혁"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를 4월 6일부터 2일간 필라 기쁨의교회(박성일 목사)에서 개최한다. 아멘넷은 박성일 목사와 종교개혁 500주년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Q. 미주한인교회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오는 영적인 도전과 함께 이민유입 금지라는 물리적인 도전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주한인교회들이 진정 변화되고 갱신되어야 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딴 것 보다는 트럼프 시대의 미국의 방향이 자기우선주의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낙태나 동성애 같은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민감해야 하겠지만, 동시에 배타성과 이기주의적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죄악된 것인지 깊이 성찰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이 우선되는 생각도 심히 우려가 됩니다. “먹고사는 것이 문제다”라고 매번 외치던 한국의 대통령도 결국은 정신세계가 피폐해 있음을 여실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시대의 교회가 한국이던 미국이던 하나님나라의 가치에 대해서 선포하고 모든 교우들이 그 정신으로 무장하고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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