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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장에 유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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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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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박성규 목사, 한기하 장로 선출

제41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가 10일(화) 나성영락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모든 세대와 민족에게 복음을(롬10:11-12)이란 주제를 가지고 300여명의 총대가 모인 가운데 5월 12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총회 첫날인 10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드린 후 3시 30분부터 치러진 총회에서 LA노회 유영기 목사(나성북부교회)가 만장일치 박수로 제41회 KPCA 총회장에 추대됐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서노회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가 총271표 중 찬성 213표, 반대 53표, 무표 5표로 당선되었다. 장로 부총회장은 뉴욕노회 한기하 장로(뉴욕예일장로교회)와 뉴저지노회 김영일 장로(뉴저지장로교회)가 후보로 출마해 총281명이 투표한 결과 200표를 얻은 한기하 장로가 76표를 얻은 김영일 장로를 제치고 당선됐다.

KPCA 총회법상 부·총회장 선거는 태평양과 대서양 지역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후보를 배출하도록 규정한 바에 의해 지난 40회 총회장인 대서양 지역 뉴욕노회 김종훈 목사(뉴욕예일교회)의 뒤를 이어 태평양 지역 LA노회의 유영기 목사가 총회장에 오르게 됐다.

반면 부총회장의 경우, 이번에 대서양 지역의 노회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결과로 부총회장이 된 태평양 지역 서노회 소속의 박성규 목사가 큰 이변이 없는 한 42회 총회장에 오르게 되면 2년 연속 남가주에서 총회장이 나오게 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 내빈으로 한국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와 미국장로교(PCUSA) 한인교회 전국총회장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 등이 참석해 형제 교단의 총회를 축하했다. 또한 특별순서로 개회예배 중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임현수 목사의 석방과 토론토큰빛교회를 위해 통성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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