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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102회총회 마무리..목회자 윤리강령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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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7-09-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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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102회 총회가 22일 마무리됐다.

 

지난 18일부터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전계헌, 이하 예장 합동) 제102회 총회가 22일 오후에 마무리됐다.

 

전계헌 총회장은 모든 회무를 마친 뒤 “102회 총회에 하나돼 함께 가고싶은 마음으로 마지막 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초 총회 파회(罷會)시간은 오후 12시였지만, 다룰 헌의 안이 많아 오후 2시 넘어서 끝났다.

 

총회 마지막 날 오전 회무시간에는 벽제 납골당 비리 의혹자들에 대한 '9인 전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전권위원회는 목사 5명, 장로 4명으로 구성하고, 비리 의혹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탈퇴 안은 부결됐다. 

 

WEA대책위원회는 “외연을 확장하기위해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축소해 연대를 도모했고, WCC와 로마 가톨릭과도 대화와 연대를 추구했다”면서 “WEA와의 교류는 지양돼야 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박성규 목사가 “총신대 교수들 가운데 위원회와 다른 견해가 있어 위원회의 보고를 받으면 신학 충돌 우려가 있다”면서 “WEA 문제를 신학부로 넘겨 다루자”고 건의했고 총대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은 또 부결됐다. 

 

예장 합동총회에서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 동의안이 나온 지 7년 째이지만, 총대들은 이를 반려했다.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 긴급동의안’은 영광교회 박광재 목사를 비롯한 101명의 목회자들의 이름으로 올라왔다.

 

박광재 목사는 “목회자의 윤리성이 실종된 충격적인 사건들로 인해 목회자와 한국교회의 신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 칼뱅의 개혁주의 신학과 전통을 따르는 우리들이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거룩한 교회로 개혁해나가기 위해서는‘목회자 윤리강령’을 제정, 공포, 시행해야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성경과 교단헌법을 지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에 밀려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 긴급동의안은 반려됐다.

 

ⓒ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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