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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정족수 미달로 '정회'…주요 헌의안 논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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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7-09-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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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의 제102회 총회가 총회 마지막 날, 정족수 미달로 '폐회'되지 못한 채 '정회'됐다. 또한 총회 개최 이전부터 주요 헌의안으로 올라와 눈길을 끌었던 △성윤리 규범 채택 △교회 내 성폭력 금지와 예방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안건은 논의도 이뤄지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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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제102회 총회가 총회 마지막 날, 정족수 미달로 '폐회'되지 못한 채 '정회'됐다. ⓒ데일리굿뉴스 

 

성윤리 규범•교회 성폭력 특별법 주요 안건 '산더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윤세관 목사, 이하 기장)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란 주제로 제102회 총회를 진행했다.

 

기장의 총회 마지막 날인 22일, 정치부•법제부 안건 심의 보고를 앞둔 회의장에는 한 눈에 봐도 빈 자리가 많았다. 정치부 보고가 끝난 후, 총대들은 회의를 진행하던 김충섭 목사 부총회장에게 "현재 회의 참석 인원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인원을 총합한 결과, 총대 656명 중 296명 출석으로 회의 정족수가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총회 '폐회'와 '정회'를 두고 총대들 간의 의견 대립이 벌어졌다. 정회를 주장한 송건성 목사는 "2004년 군산 총회에서도 정회하고 그 다음주에 속회한 전례가 있다"며 "지금은 아까 취합한 숫자보다 인원이 더 줄고 있고, 때문에 여기서 정회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결국 총대들은 총회를 마무리 못한 채 '정회'를 결정했다. 주요 안건들이 남아있어, 남은 총대들끼리만 결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남은 안건들은 △목회자 성 윤리 규범 채택 △교회 성폭력 특별법 제정 등, 올해 총회에서 주요 헌의안이라 눈길을 끌었던 항목들이었다.

 

이에 기장 측은 임원회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속회를 진행해, 남은 안건들을 처리하겠단 입장이다.

 

'성소수자 교인 목회' 헌의안 '기각' 처리

 

한편 마지막 날, 동성애 옹호 목회를 해왔던 임보라 목사와 관련한 '성소수자 교인 목회를 위한 연구 위원회 구성과 활동' 헌의안은 기각됐다. 해당 헌의안은 2년 전 열린 100회 총회 때도 부결된 바 있다.

 

'성소수자 목회 연구위' 안건은 올라오자마자 총대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일어났다. 찬성 측 입장의 총대는 "성소수자 문제를 교단이 나서서 연구하면 퀴어축제나 군대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 어떻게 볼 것인지 교단 소속 교회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결국 정치부에서 기각한 결정을 본 회의가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다. 표결 결과, 찬성 159표, 반대 90표로 성소수자 교인 목회 연구의 건은 기각됐다.

 

박은정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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