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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기독 선수'…"기도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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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7-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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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선수들.ⓒ데일리굿뉴스 

 

코로나 시대 첫 올림픽이라는 딱지가 붙은 '2020 도쿄올림픽'이 혼돈 속에 17일간 열전의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는 29개 종목에 선수 232명이 출전한다. 이 중에 기독 선수는 30여 명으로, 믿음의 담금질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올림픽 효자종목인 유도는 기독 선수들이 가장 많다. 한국 유도 간판 스타인 안바울과 조구함 선수를 필두로, 안창림, 강유정, 박다솔, 윤현지, 한희주 선수가 금메달을 노린다.

 

안바울 선수는 '바울'이라는 이름에서 감지되듯 부모님이 평생 기도로 키운 선수다. 안 선수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간다"고 고백할 정도로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그는 한국 성도들에게 "올림픽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을 위해, 연습한 만큼 후회가 남지 않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정유라 선수 역시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졌다. 믿음 안에서 경기를 준비하기로 유명하다. 경기에 앞서 자신의 SNS에 기도 제목과 성경 문구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도 정 선수는 SNS를 통해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선수들이 어디에 있든지 기도하고 찬양하며 시합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기도제목을 남겼다.

 

1923년 국내 럭비 도입 후 약 100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 그 가운데 장성민 선수는 믿음으로 경기를 준비해왔다. 첫 출전인 만큼, 이번 올림픽의 의미도 남다르다.

 

장 선수는 "올림픽 첫 출전인데,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도록 기도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펜싱에 권영준·마세건·오상욱·서지연·최수연 선수, 배드민턴에는 공희용·신승찬·안세영 선수, 수영 이주호 선수, 육상 우상혁·진민섭 선수, 사격 곽정예 선수, 복싱 오연지 선수 등이 믿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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