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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신천지의 신도수가 3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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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0-02-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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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가 지난 2017년 2월 공개한 신천지 증가 현황. 당시 17만2천명이었는데, 신천지 측은 3년만에 30만명이 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뉴스파워 자료사진

신천지,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30만” 주장...3년 전 통계는 "17만2천명"

한국교회에서 이단사이비집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집단이 신도수를 30만 명이라고 밝혔다. 신천지가 스스로 신도수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다수의 ‘코로나 19’ 환자 발생으로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현재 총회본부를 비롯한 전국 모든 신천지예수교회는 교회와 관련 장소에서의 예배 및 모임, 전도활동 등을 일체 중단하고 방역당국과 자치단체의 지시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기성교단에서 쌓아온 편견에 기반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거짓 비방을 유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기독교언론에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허위 비방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일반 언론의 일부에서 기성교단이 짜놓은 종교적 이유의 ‘이단’ 프레임을 그대로 차용해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천지라는 이유로 당연히 받아야 할 건축허가도 받지 못해 좁은 공간에서 수용인원을 최대화하기 위해 바닥에 앉아 예배드리는 현실을 ‘독특한 예배방식’이라며 ‘코로나 감염의 주범’이라고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특히 수십 년 간 신천지예수교회 비방에 앞장서 온 기성교단 인물들을 인터뷰해 ‘신도 사실을 숨긴다’ ‘숨은 신천지 교인 있다’ ‘폐쇄적이다’는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진실을 호도하는 경우도 있다.”며 “코로나 발생이란 위급한 현실을 맞아 신천지예수교회는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이 기성교계의 입장을 대변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왜곡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진단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진단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자가 치료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30만 성도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3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가 2017년 2월 15일 경기도 과천 요한지파 본부에서 진행한 ‘유월절 및 전국 총회’의 ‘신천지 34년 총회’ 음성녹음 파일‘을 입수해 공개한 ‘신천지 신도 증감 현황’ 보고에 의하면 신도수가 17만2천명이었다.

그런데 3년 만에 30만 명으로 증가했다는 것인데 정확한 통계는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가 신천지 신도수를 전수조사하고 있어 그 결과를 집계하면 정확한 숫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천지는 코로나19 관련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신천지에서 지령이 내려 왔는데 ‘이번주는 신천지예배에 참석하지 말고 일반교회로 예배 나가서 코로나 전파 후 코로나가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라’라고 교인들한테 지령이 내려 옴. 내부 고발자가 제보함”이라는 내용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천지 본부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신천지예수교회입니다.

신천지예수교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다수의 ‘코로나 19’ 환자 발생으로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현재 총회본부를 비롯한 전국 모든 신천지예수교회는 교회와 관련 장소에서의 예배 및 모임, 전도활동 등을 일체 중단하고 방역당국과 자치단체의 지시에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18~21일 대구 다대오지파 건물을 비롯해 전국 모든 교회와 부속건물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국의 조치에 따라 방역 등 모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기성교단에서 쌓아온 편견에 기반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거짓 비방을 유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기독교언론에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허위 비방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일반 언론의 일부에서 기성교단이 짜놓은 종교적 이유의 ‘이단’ 프레임을 그대로 차용해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천지라는 이유로 당연히 받아야 할 건축허가도 받지 못해 좁은 공간에서 수용인원을 최대화하기 위해 바닥에 앉아 예배드리는 현실을 ‘독특한 예배방식’이라며 ‘코로나 감염의 주범’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십 년 간 신천지예수교회 비방에 앞장서 온 기성교단 인물들을 인터뷰해 ‘신도 사실을 숨긴다’ ‘숨은 신천지 교인 있다’ ‘폐쇄적이다’는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진실을 호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비방 인물은 단지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로 젊은이와 부녀자를 납치·감금·폭행하는 것을 넘어 살인까지 저지른 강제개종의 주동자들입니다.

코로나 발생이란 위급한 현실을 맞아 신천지예수교회는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이 기성교계의 입장을 대변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왜곡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해주기 바랍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고 감염우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진단이 이뤄질 수 있게하고, 진단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자가 치료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30만 성도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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