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수 없다! > 나눔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현재 이 게시판은 스팸때문에 본 글을 쓰기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에 본문이나 댓글을 올리시는 분은 반드시 글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게시물 관리방침을 확인하여 주세요. 댓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팸방지 숫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자유게시판 논객님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자유로운 수정과 글쓰기를 이용하세요. 사이트 맨 위 오른쪽에 회원등록 링크가 있으며, 바른 이메일만 요구하며 익명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나눔게시판

용서할 수 없다!

페이지 정보

대장쟁이 (100.♡.♡.125)2018-08-05 00:10

본문

[출애굽기 32:30-35]

금송아지를 빻아 가루로 만들어 백성들에게 마시우고, 레위지파로 하여금 인정사정없이 형제들과 친척들 3,000명을 쳐 죽이게 한 다음날 모세는 다시 산으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 백성이 큰 죄를 범했습니다.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습니다. 간구하오니 용서하시옵소서. 그렇게 아니 하시려거든 차라리 저의 이름을 주의 기록한 책에서 지워주십시오.”
목숨을 건 결사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까?
레위인들이 형제들을 3,000명이나 쳐죽였으니 이만하면 진노를 푸시라고 말씀드렸다고 진노를 푸셨습니까?
아닙니다.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으로 섬긴 것은 단순한 우상숭배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짓밟는 것입니다.
인간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인간에게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모독입니다.
누가 당신을 보고 개라 하거나 돼지라 하면 좋겠습니까?
서양이나 중동지방에서 상대를 모독하면 죽음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명예 때문에 결투를 했습니다.
아론은 각도로 금을 조각하여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놓고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그 앞에 제물을 드리고 먹고 마시고 춤추었습니다. 하나님을 한 마리 짐승으로 만들어버린 셈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도 오해든 무지든 고의든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 많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오해하여 예수님을 미가엘 천사라고 믿는 여호와의 증인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천사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짐승이라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구세주, 예수라거나 하나님이라고 하는 정신병자도 있습니다.
무슨 증거장막성전인지를 군포에 세워놓고 자신이 보혜사라고 하면서 제멋대로 영생과 새하늘 새땅을 약속하는 사기꾼도 있습니다.
송아지 자리에 자기가 기어 올라가 하나님 행세를 하는 겁니다.
꼭 하나님만 믿어야 하나? 아무거나 믿으면 된다는 종교다원주의자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우상 만드는 짓들입니다.
아예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들은 더 많습니다.
이들은 다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들입니다.
그래도 아무 일 일어나지 않으니까 이 세상은 날이 갈수록 더 악해져 갑니다.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뛰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까지나 용서하고 참으실까요?
아닙니다. 마지막 날, 심판의 날, 하나님은 땅을 뒤집으시고 하늘을 찢으시며 진노를 쏟으실 것입니다. 그 날 모든 죄인들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무서운 진노로부터 산이 무너져 자신을 가려달라고 울부짖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범한 하나님 모욕죄는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히브리서는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다 말씀하였습니다(히 10:26-7).

지금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체험하였고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며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모욕한 것입니다. 어찌 용서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모욕한 죄가 모세의 기도로 해결될 리가 없었습니다.
모세가 자기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애걸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3,000명을 쳐 죽였다고 진노를 풀 일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만 내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32장 35절을 보니 그 날 재앙으로 백성들을 또 치셨습니다.
되먹지 않는 모세의 기도가 오히려 더욱 화를 불러온 셈입니다.
하나님은 그토록 진노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백성의 죄를 사해 주시지 않으시려거든 자신의 이름을 지워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서 버리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시지 않으신다면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다 쏟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인류의 죄를 사해주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예수님의 생명을 버리심이 헛되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기도를 듣지 않으셨던 하나님은 아들의 속죄제사를 받고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자기 몸을 드린 예수님의 속죄제사를 하나님께서 모세의 돼먹지 않은 기도처럼 여기셨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절대로 부활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기도와 죽으심은 하나님이 들어주지 않으실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어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그것이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증거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거부하고 계속 하나님을 모독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참 답이 없습니다. .
.

댓글목록

기자석52815님의 댓글

기자석52815 66.♡.♡.21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장쟁이님의 댓글

대장쟁이 댓글의 댓글 100.♡.♡.125

기자석 목사님,
이 뜨거운 여름날 뜨거운 동네에서 잘 계십니까?
언제 또 초원에서 뵙지요?
하나님 사랑 안에서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잠긴동산님의 댓글

잠긴동산 73.♡.♡.91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어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그것이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증거입니다."

모세의 기도가 없었더라도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증거"로 예수님을 부활 시키셨을까?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결론은? 'Yes Indeed'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경륜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역사는 1초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역사를 옴의 법칙으로 이해합니다. '전기회로에서 input의 전류와 output의 전류의 합은 동일하다' 즉 input=output으로 믿습니다. 옴의 법칙 안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영생이냐, 영벌이냐로 갈리도록 만들어 놓은 하나님의 프로그램을 깰자가 천상천하에 있겠는지요?

그런면에서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인류구원 사역에 부응하는 하늘의 지혜였습니다. '저 자신의 이름을 지워 달라.’ 저는 못할 것같습니다!^^

복된소식님의 스토리 텔링이 하나님의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모세의 스토리로 끝을 맺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대장쟁이님의 댓글

대장쟁이 100.♡.♡.125

옴의 법칙요? 흐흐.. 그러고 보니 그렇기도 하군요.
하나님의 경륜에 한 치 어긋남이 있을 수 없으니 모든 과학법칙과 공식을 갖다 붙여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자신의 이름을 지워 달라는 기도'....
감히 그런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 목숨은 살고 봐야지. 흐흐...
복된소식님의 스토리요?
거 복된소식인지 안복된소식인지 내심 걱정이로군요.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지만 안복된소식을 "자유롭게" 전하라고 마련된 장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

바나바님의 댓글

바나바 71.♡.♡.234

그러니까 다른길 없어요  오직예수!
성령충만!
주께영광!
할렐루야!
어느누구도 막을 수 없어요. 
살롬
우리 대장쟁이님 잘 보셨어요

나눔게시판 목록

Total 516건 6 페이지
나눔게시판 목록
제목 날짜
짐보 ㆍ 128.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4) 2019-12-13
짐보 ㆍ 127.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12-02
RTLS ㆍ ‘내로남불’ 댓글(1) 2019-11-28
khcho ㆍ 한국인은 누구인가(3) 댓글(1) 2019-11-25
짐보 ㆍ 126.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11-20
그리스도의편지 ㆍ [신간소개]시편 읽는 2020 댓글(1) 2019-11-17
짐보 ㆍ 125.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11-09
대장쟁이 ㆍ 가을이 감사한 것은 2019-11-06
짐보 ㆍ 124.복음의길, 그 어그러진길 2019-10-26
짐보 ㆍ 123.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10-16
잠긴동산 ㆍ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의 비유 댓글(2) 2019-10-07
khcho ㆍ 한국인은 누구인가(2) 2019-10-06
짐보 ㆍ 122.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09-24
짐보 ㆍ 121.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09-12
khcho ㆍ 한국인은 누구인가? 댓글(4) 2019-09-07
광야에서외치는소리 ㆍ 성령으로 거듭나는 참된 구원의 길 댓글(1) 2019-09-01
대장쟁이 ㆍ 도미니카 밧데이를 다녀와서 2019-08-29
짐보 ㆍ 120.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08-27
khcho ㆍ 서울의 영락교회를 찾아서 2019-08-24
짐보 ㆍ 119.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08-16
짐보 ㆍ 118.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08-05
짐보 ㆍ 117.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07-24
대장쟁이 ㆍ 빛이 있으라. 2019-07-22
khcho ㆍ 교회에 관한 단상 댓글(3) 2019-07-21
짐보 ㆍ 116.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9-07-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