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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정기총회, 회원들의 교계 자정의지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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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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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11월 27일(월)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개회시 회원 109명, 신입회원 24명등 총 133명이 참가했다.

이번 총회는 전반적으로 목사회의 개혁과 자정의지가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이단, 불법 신학교 문제등으로 이미지가 떨어진 뉴욕교계를 목사들이 앞장서서 바로 세우겠다는 것.

회기를 마감하며 이날 단상에 선 직전 회장 황경일 목사도 다시 한번 신학교 정화, 이단 대처들을 지적하고 목사회가 자정노력에 앞장 서자고 말했다. 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불법안수나 가짜목사등을 막아내기 위해 안수증 제시등 목사회원의 자격 심사를 강화하는데 입을 모았다.

이제 공은 신임회장단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신임임원들은 작년에 만들어진 신학교 대책위원회 활동을 계속해야 할 것이며, 뉴욕교협과 협조하여 이단대처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한편 이번 총회는 전회기와 달리 회원등록시에도 기존회원과 신입회원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았다. 이는 선거시 불법 인원동원 가능성을 막기위한 조치. 신입회원들은 다음 총회부터 투표를 할 수 있다. 또 이날 참가한 모든 회원들의 사진을 찍어 목사회원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는 사회 서기 이종명 목사, 기도 허상회 목사(뉴저지교협회장), 성경봉독 박정희 목사(협동총무), 설교 박희소 목사(교협 증경회장), 총무 이종명 목사와 서기 정순원 목사에 감사패 증정, 축도 정수명 목사(뉴욕교협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보고에서 노기송 목사는 목사회의 서류미비등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 목사회가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친목단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교협(회장 정수명 목사)측에서는 회장, 부회장등 모든 임원들이 참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기관의 상호협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수명 목사는 성령 100주년 준비를 목사회와 같이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입법화되지 못했던 신입회원 관련조항은 "등록회기가 아니라 다음회기부터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가진다"라고 입법화 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를 두어 선거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로 했으며 입후보자의 구비서류중 회원 15명 이상 추천을 5명으로 줄여 부담을 없앴다.

작년 총회에서 부회장 안유광 목사 대신 회장에 선출된 황경일 목사는 어느 회기 못지않게 활발하게 회기를 운영했다.

주요행사는 2월 이동춘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2월 목사회 찬양단 구성, 2월 신학교 대책위원회 구성, 3월 예도해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3월 곽선희 목사 초청 세미나, 4월 단군상 절거 서명운동, 4월 안재도 목사 초청 목회세미나, 5월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5월 미동부목회자 세미나, 5월 김성광 목사 초청 세미나, 6월 이단 대책 전도지 배포, 6월 김진홍 목사 초청 조찬기도회, 6월 샤론의 꽃 영화 무료상영, 10월 황수관 박사 초청 건강세미나, 10월 목사회 체육대회, 10월 목사회원 화합의 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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