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기 목사의 회개 “예수밖에 없어야 한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송병기 목사의 회개 “예수밖에 없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정보ㆍ2020-01-23 19:24

본문

뉴욕목사회는 2020년 신년기도회를 1월 23일(목) 오전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려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 원로)가 축사를 했다. 순서지에 없는 갑작스러운 순서였기에 송 목사는 축사내용을 준비하지 못했다. 강대상에 선 송병기 목사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솔직한 내용들을 나누었다. 자신의 지난 목회에 대한 회개의 내용이었지만, 은퇴한 선배 목회자로서 후배 목회자들에게 전하는 권면 같았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5eb674a501bab9e66863d007fe704b0e_1579825486_19.jpg
 

하나님의 은혜로 2020년을 시작하면서 특별히 기도로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 목회에서 은퇴하며 돌아보니 나는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나 먹고살기 위해 살았구나 하는 것 때문에 참 많이 회개했다. 홍수 중에 먹을 물이 없다. 흙탕물이기 때문이다. 설교의 홍수인데 막상 먹을 설교가 없다. 저는 마음속에서 너무나 그것이 와서 닿았다. 내가 전한 말씀이 홍수 속 흙탕물을 전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으로 회개를 많이 했다. 목사님들도 같은 마음이 있을 줄 믿는다. 

 

그래서 우리가 전하는 것은 예수밖에 없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밖에 없어야 한다. 주님이 우리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들이 예수의 말씀을 전해서 영이 전파되고 생명이 전파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47년이라는 세월을 그렇게 복음을 전한다고 했지만 너무나 잘못한 것뿐이라는 마음이 제 속에 너무 많이 있다. 저처럼 후회하지 말고 2020년에 말씀으로 돌아가서 뉴욕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기 바란다. 

 

특히 예수라는 이름이 얼마나 귀한가? 예수는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요, 없는 자의 풍성이며, 죽은 자의 생명이다. 우리들의 삶에서 최고가 예수이다. 그런데 예수를 등한시 하며 제쳐놓고 다른 이상한 것을 많이 전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명을 주지 못했던 것이 너무 많이 있었다. 저는 회개하면서 오늘 기도하며 힘을 얻었다. 교협과 목사회가 먼저 바뀌면 다른 분들은 저절로 변화될 줄 믿는다. 변화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한해가 될 줄 믿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7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24 BLESSED 컨퍼런스 주제는 ‘기도와 영성훈련’ 2023-12-27
신년을 맞아 진행되는 개혁주의 목회자들을 위한 포럼과 컨퍼런스 2023-12-27
뉴욕만나교회와 뉴욕예본교회, 뉴욕만나교회로 합병하고 담임목사는? 2023-12-26
두 교회가 힘을 합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앞에서 교회개척 2023-12-26
세계할렐루야대회 “50억~100억(원) 예산에 50만 명 참가” 2023-12-22
훼이스선교회, 풍성한 2023년 사역보고 및 재정보고 2023-12-22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2023-12-22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 2023년 성탄 축하 메시지! 2023-12-22
지역교회부흥선교회, 2023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감사 예배 2023-12-21
뉴욕장로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 황규복 장로 회장 2연임 2023-12-17
퀸즈장로교회, 23년째 연말마다 사랑의 바구니 2023-12-15
성탄메시지: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 목사 “성탄 – 지상 최대의 선물” 2023-12-15
뉴욕/뉴저지 한인침례교지방회, 2023 연합성탄송년모임 2023-12-13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된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정기총회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이취임식 현장에서는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출범 “실추된 목사상을 바르게 세워 나갈 터” 2023-12-12
뉴저지장로교회, 김도완 담임목사의 임기연장 부결 2023-12-11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제4회 정기연주회 2023-12-11
더나눔하우스 감사의 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2023-12-11
파이오니아 백운영 목사의 선교사 재파송 2023-12-10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3년 송년 기도회 2023-12-10
추운 연말 맞아 더나눔하우스에 따뜻한 후원금 이어져, 광염교회 등 2023-12-09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 26차 총회 및 신앙도서 독후감 시상식 2023-12-08
국제장애인선교회 2023 장애인의날 행사 2023-12-08
참사랑교회 신용환 담임목사 취임 및 김기철 장로 은퇴 예배 2023-12-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