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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선교회 2대 박효성 회장과 최재복 이사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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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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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선교회 2대 회장과 이사장 이취임식이 12월 8일(주일) 오후 5시 뉴저지평화교회(김재준 목사)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을 통해 원로 홍상설 목사가 이임하고 회장 박효성 목사와 이사장 최재복 장로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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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하는 원로 홍상설 목사와 신임 회장 박효성 목사의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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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사회 송인규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기도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 성경봉독 권인태 장로, 특송 뉴욕한인제일교회 성가대, 말씀 박상천 목사(뉴저지소망교회), 봉헌기도 임성균 목사(새하늘교회), 봉헌송 웨체스터목사중창단, 축도 사무엘 하 목사(UPCA 전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식은 사회 안성국 목사(청암아카데미 원장, 능력교회), 이취임기도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 이임사 홍상설 목사(초대 회장 및 이사장), 공로패 및 위촉장 수여 박효성 목사, 회장 취임사, 이사장 취임사 최재복 장로, 권면 및 축사 이병준 목사(한길교회)와 장동신 목사(뉴저지교협 회장)과 허경열 목사(웨체스터교협 회장), 축가 엘림크리스찬 밴드, 폐회기도 최기성 목사(답스베리한인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사를 통해 원로 홍상설 목사는 "뒤를 돌아보니 수십 년 저의 걸어 온 길은 한마디로 하나님 은총의 점철이었다. 여러분들의 우정과 동지애를 먹고 산 나날들이었다. 이제 깊은 감사로 마무리 지으려 한다. 저의 기억이 이어지는 한 결코 잊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제 노병은 물러간다. 그러나 우리들의 목표는 같다. 젊고 훌륭한 후임자 박효성 목사에게 넉넉한 협력과 사랑을 보내 달라. 브니엘선교회의 미래라는 무거운 짐을 그와 함께 나누어지며 늘 주안에서 강령하라"고 인사했다.

 

지난 7월에 44년의 목회에서 은퇴하고 새로운 사역을 맡은 신임 회장 박효성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농촌에서 목회하던 목사의 아들로 자라 배고픈 시절을 보냈는데, 당시 미국 선교사들의 도움은 가난한 시골교회 목회자들과 그들의 가정에 절대적이었다. 선교사님들은 힘들고 지친 한국 목회자들의 현장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이 되어 주었다”고 기억했다.

 

박효성 목사는 “도움을 받았던 제가 이제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며 “현지인들의 목회사역을 효과적으로 돕는 일을 하고자 한다. 현지 목회자들의 교회와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현지 목회자들의 연장교육과 재교육을 통한 영적 지도자로서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사역을 하며, 단기선교를 통해 희망을 포기한 현지의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돕고 있다는 희망을 주며 힘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사역의 방향을 소개했다. 

 

박효성 목사는 “이 일은 혼자서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저같이 부족한 종을 세워 이 일을 맡기신 데는 특별한 섭리가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선교지 방문을 통해 많은 선교사들과 유능한 일꾼들을 알게 해 주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다. 때가 되어 이일을 맡기신 것을 믿고 브니엘선교회가 이 시대에 꼭 쓰임을 받는 선교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바로 여러분의 손길”이라며 많은 협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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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뉴욕한인제일교회 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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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송 웨체스터목사중창단
 

신임 이사장 최재복 장로는 박효성 목사의 목회 동역자였다. 이제 선교의 동역자로 나서며 “이름뿐인 이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 시대에 맞는 선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감당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믿고 선교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저의 마지막 믿음의 열정을 불태울 것이다. 기도로 물질로 선교회를 돕는 믿음의 동지들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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