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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미주 성서 유니온 2019 동부지역 L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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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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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미주 성서 유니온 2019 동부지역 LTC 실황

 

미주 성서유니온선교회가 주최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리더십 트레이닝 캠프(LTC, Leadership Training Camp)가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라는 주제로 11월 19~21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는 노진산 목사(미주 성서유니온 미동부 위원장, 믿음으로사는교회)와 박성일 목사(기쁨의교회, 웨스터민스터신학교 변증학 겸임교수)이다. 두 목사는 골로새서를 각 3번씩 모두 6번의 강의를 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마무리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또 박성일 목사는 ‘CS 루이스가 본 예수’라는 제목의 특강을 했다.

 

리더십 트레이닝 캠프(LTC)는 원래 목회자, 일반, 그리고 교사 등 3개 트랙으로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목회자 전용으로 진행됐다. 30명의 목회자들은 6개 조로 나누어 전체강의후 소그룹 토의, 전제 모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미주 성서유니온 총무 류인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미주 위원장 장범 장로는 말씀을 나누었다. 뉴저지초대교회 장로인 장 장로는 “말씀 묵상은 학습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다. 그 묵상을 내 마음에 담아 두는 것만이 아니라 내 입으로 내 말로 내 글로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묵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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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 장로는 육체의 고난 가운데 경험한 묵상을 나누었다. 나름대로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주일하교 교사로도 섬기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는데 “왜 나에게 이런 어려을 주셨냐?”라고 물어 볼 수밖에 없었다. 수술후 죽음을 생각하며 “과연 나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자신이 있느냐?”고 스스로와 하나님께 질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움 가운데 그 많은 간증에 나오는 하나님의 음성은 없었으며, 병원에 찾아오는 분들과 예배드리며 위로받고 싶었고,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다 장범 장로는 오랫동안 사용했던 묵상노트를 열고 “나의 하나님, 나의 고백, 내 하나님을 형한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라는 제목의 묵상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때 발견했던 말씀이 시편 19편 말씀이다. 묵상 노트에는 “사람이 줄 수 없는 위로, 의사가 줄 수 없는 고침과 회복”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장범 장로는 “공부를 통해 이해할 말씀이 아니고, 영적 은사를 통해 깨달을 말씀을 매일 고백하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고백이 되어야 하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한국 성서 유니온 초기에 고등학생으로 사역을 도우며 들은 노하우를 나누기도 했다. 그것은 “성경에다 밑줄 치지 말라. 밑줄 치고 나면 다음부터 밑줄 친 것만 본다. 매년 성경을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면 밑줄 치지 말라. 또 주석을 보지 말고 성경이 성경을 해석할 수 있도록 하라” 등이다.

 

미주 성서유니언의 역사에는 박동희 선교사와 채종욱 선교사 부부가 나온다. 한국의 성서유니언은 1972년 시작됐다. 채종욱 선교사는 80년부터 85년까지 이사로 섬겼다. 86년에는 미국에 와 미주 이사회를 만들기도 했으나 흐지부지 되었지만, 이번에는 박동희 선교사를 중심으로 2015년 뉴욕에서 '북미주 성서유니온(Scripture Union North America)'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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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욱 선교사는 성서유니온을 소개했는데, 1867년에 영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성경읽기 사역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120여 개 국에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이다. 한국 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한국교회에 성경 묵상(QT)을 처음 소개하였고, 현재는 매일 성경읽기, 어린이·청소년 전도 캠프, 그룹 성경공부, 지도자 훈련, 기독교 서적 출판 사역 등을 하고 있다. 특히 큐티 책자인 ‘매일 성경’은 25만부가 발행되고 있다. 

 

채종욱 선교사는 “성서유니온의 정신은 ‘천천히 그러나 바르게’이다. 세상은 빨리 가지만, 천천히 그리고 차근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고 가는 단체이다. 바르지 않은 시대에 바르게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님을 앞서지 않고 천천히 바른 길로 가려고 하니 발전하지는 못한 면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채종욱 선교사는 재정 이사로 성서 유니온 사무실 이전 후 커텐을 사려고 했으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냐고 묻는 이사의 질문에 처음에는 화가 나기도 했으나 과연 내가 성경적으로 가고 있는가를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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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첫 강의를 통해 노진산 목사는 열강을 했다. 동영상을 통해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

 

노진산 목사는 “골로새서 테마는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직 영적으로 어린 교인들과 교회에게 어떻게 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을까를 보여주기 위해 쓴 책이다. 성숙하지 않은 성도와 교회에게 사도 바울이 제시하는 것은 당신들이 이제는 성숙하기위해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사도바울은 계속하여 그리스도, 그리스도, 그리스도만 보여준다. 목사들은 교회에서 직분자들이 성도들이 신앙으로 성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은 프로그램일 것이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방법이 달랐다. 계속해서 그리스도, 그리스도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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