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예식 열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예식 열려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9-07-15 16:26

본문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예식이 7월 14일(주일) 오후 4시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PCUSA) 뉴욕시노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 2014년 11월에 퀸즈중앙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로 조건부로 위임예배를 드린 전광성 목사는 이제 정식 위임예식을 드림으로 안정된 목회를 할 수 있게 됐다. 

 

fb02cb749418e3fb06d442ff30b38174_1563222335_97.jpg
▲전광성 목사와 백성혜 사모
 

fb02cb749418e3fb06d442ff30b38174_1563222336_11.jpg
 

미국장로교 뉴욕시노회에서 예배와 위임예식을 인도했다. 이어 윤명호 목사(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공로목사)가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했으며, 하크네시야교회의 전신인 퀸즈중앙장로교회를 개척한 안창의 목사와 김희복 목사(직전 회기 교협 총무)가 교회에 권면을 했다. 이어 노회 총무와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축사를 했으며, 전광성 목사의 답사와 축도가 이어졌다.

 

전광성 목사는 답사를 통해 긴 감사의 발언을 이어갔다. 그리고 “오늘 저는 이 위임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욕시 노회와 하크네시야교회는 물론이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동역자임을 믿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끝으로 “어떻게 목사님은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수 있었고,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감당하실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My People pray for me”라고 대답한 찰스 스펄전 목사의 발언을 소개하며 “지난 5년 동안 기도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부족한 사람이기에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며, 주님의 성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안창의 목사는 교회에 권면을 통해 지금부터 행복한 신앙생활과 축복받는 교회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하며 권면했다. 먼저 하나된 삶을 부탁했다. 구체적으로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 하나됨,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됨, 교우들과 하나되며 목회자와 하나됨을 강조했다. 이어 사랑의 실천자로 교회생활을 하도록 권면했다. 목회자를 사랑으로 이해해주며, 목회자를 위로 격려 칭찬해 주며, 목회자가 혹시 실수하더라도 비판보다는 기도하며, 마음에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성도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한편 미국장로교 한인 관계자들의 지면 축사가 이어졌다. 총회 한인목회실의 조문길 목사는 “목사님과 교우들이 하나가 되어 하크네시야교회가 지역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신실하게 응답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가는 참된 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어목회 지원담당 최정석 목사는 “이제 새로운 문을 찾아 나아가는 그 길에 주님이 앞서가시어 만날 사람과 만날 환경을 순적히 찾아가시는 사역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NCKPC 최병호 총회장은 교회는 노아의 방주와 같다며 그 특징을 들어 지역의 모든 사람을 품어주는 교회, 다양한 소리가 있지만 노아처럼 자장가로 교회가 되는 교회, 그리스도의 향수를 뿌려서 용서와 사랑의 향내가 가득한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fb02cb749418e3fb06d442ff30b38174_1563222367_62.jpg
▲안창의 목사와 전광성 목사
 

fb02cb749418e3fb06d442ff30b38174_1563222371_56.jpg
▲전광성 목사의 위임예식
 

 

전광성 목사의 답사

“My People pray for me.”

 

저는 여러분이 왜 이 자리에 계신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 자리에 계신 이유에 대해 서로 잘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이 위임식에 참석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저에게는 한없는 축복임을 먼저 고백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또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 자리에까지 한결같이, 부족한 아들, 전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47년 동안 사랑을 베풀어 주신 우리 어머님 (87세), 그리고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옆에서 늘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며 내조해 준 백성혜 사모와 주님 안에서 잘 자라고 있는 세 아들, 다니엘, 조셉, 폴과 모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 위임식의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오신 하크네시야교회 성도님들, 외부 지인 분들과 멘토가 되시는 목사님들,  뉴욕시 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COM Chair Dr. Derrick McQueen, Former COM Chair Dr. Rev. Flora Wilson Bridges, EP Dr. Rev. Robert Foltz-Morrison, AC RE Chris Kim, AC Rev. Robert Brashear, Vice-Moderator of Presbytery NYC, etc.),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분들 모두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친절과 관대함으로 지혜와 격려와 권면을 통해 용기를 주셨고, 하크네시야교회와 저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로 섬겨주셨습니다. 저는 이 분들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목사로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이 위임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욕시 노회와 하크네시야교회는 물론이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동역자임을 믿습니다.

 

끝으로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우리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누구나 존경하고 인정하듯 평생 동안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은 종이었습니다. 훌륭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설교자였습니다. 종종 많은 이들이 목사님께 물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목사님은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수 있었고,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감당하실 수 있었습니까? 그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마다 목사님은 이렇게 답변하셨다고 합니다.

 

“My People pray for me.” 그렇습니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의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작은 고백이 있습니다. 지난 5년동안 기도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부족한 사람이기에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며, 주님의 성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위임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q7AKdP5KsU6F2N4d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99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박용규 교수의 큰 그림 “한국교회여, 다시 부흥으로!” 2022-11-18
2024 한국 로잔대회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변화의 기회로” 2022-06-17
김명희 선교사, 할렘의 어머니에서 불신자의 어머니로 2022-06-16
2024년 한국 로잔대회 준비 뉴욕대회 “하나님의 인도하심 구해” 2022-06-14
고 장영춘 목사 웃었다! 요셉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생 선발 공고 2022-06-09
교회 차세대 교육문제, 해외한인장로회의 통 큰 총회차원 투자 2022-06-06
남아공 선교사 딸 문아영 자매, 따뜻한 학비후원 이어져 브라운대 입학한다 2022-06-05
해외한인장로회 70세 정년해제 청원이 왜 이렇게 가슴 시린가? 2022-05-16
이상명 총장 “앞으로 10년이 교회 존립을 가르는 골든타임” - 개신교수… 댓글(1) 2022-05-04
UMC 한교총 2022년 연차총회, 급변하는 교단현실 속에 결의문 통과시… 2022-04-29
남아공 선교사의 딸의 미국대학 입학 학비가 필요합니다 댓글(1) 2022-04-29
허봉기 목사가 찬양교회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한 부탁은? 댓글(1) 2022-03-28
[팬데믹 2년후]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23
[팬데믹 2년후] 여전히 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인은 3분의1 2022-03-23
제시 잭슨 목사,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소수인종 연대” 메시지 2022-03-21
4교회 케이스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17
뉴욕목사회 50회기 이취임식, 그 화제의 현장에서는 댓글(2) 2021-12-22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파행, 감사보고 처리없이 총회진행 2021-11-29
아직 돌아오지 않은 27% 교인들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2021-11-19
2021 뉴욕밀알의밤을 감동으로 만든 2가지 스토리 댓글(1) 2021-11-16
퀸즈한인교회, 최초로 “KCQ 여교역자의 날” 행사를 가진 이유 2021-11-14
49회기 뉴욕목사회 특별기자회견, 회장과 선관위원장 입장 밝혀 댓글(4) 2021-11-13
원로 한재홍 목사의 교계를 위한 통곡의 기도 댓글(2) 2021-11-11
회초리로 스스로 종아리를 내려친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단 2021-11-10
뉴욕목사회 회장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들 “사퇴” 혹은 “자격박탈” 댓글(1) 2021-11-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