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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이루다!" 나무교회 설립 5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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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5-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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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하모니교회와 뉴욕새순교회가 통합하고 “나무교회”로 새롭게 시작했다. 나무교회의 담임목사인 정주성 목사는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합에 대한 평가는 5년 정도 지나야 비로소 가능할 것이라고 한 바 있는데(관련기사: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4890) 마침내 5년이 지난 5월 5일 주일 오후 5시에 나무가 이제 안정스럽게 깊이 뿌리 내렸음을 선언했다.

 

1.

 

나무교회(담임목사 정주성) 설립 5주년 감사예배는 인도 정주성 목사, 대표기도 류한용 목사(뉴저지큰소망교회), 찬양대 찬양, 설교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헌금송 4인 중창으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열왕기하 6:1-7를 본문으로 "더 전진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의 역사로 더욱 전진하는 나무교회가 되기를 축복하며 "교회가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은 성려의 충만함이다. 성령의 능력이다. 성령의 열매이다. 아름다운 성령의 역사이다. 교회에 성령의 일꾼이 차고 넘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김 목사는 "나무교회가 전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한 번 부흥을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5년간 영광을 받으신 주님께서 임직자와 성도들 한 분 한 분에게 각각 너희 위치를 지켜라, 함께 하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의 역사가 임하시면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어둠의 뉴욕 땅에서 하늘의 영광이 사라져가는 참담한 이 시대에 나무교회를 통해 새로워지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2.

 

이어 임직식을 열고 장로 장립 한재천, 집사 장립 5인(강준구, 김정훈, 유진국, 장일기, 조영환), 권사 임직 4인(박선희, 윤진순, 하순실, 한선애) 등 10명의 교회 일꾼을 세웠다. 임직식은 서약, 안수기도, 공포, 임직패 증정, 권면 김은범 목사(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 답사 한재천 장로, 특송 한희준 형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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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속한 CRC 교단 목회자들과 장로들, 그리고 순서자들이 안수기도에 참가했다. 정주성 목사는 안수기도를 통해 "임직자들을 주님께서 친히 사용하여 주시고 이들을 통해 주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더욱 견고히 설 수 있도록 사도들을 사용하신 것처럼, 사도바울을 사용하신 것처럼 사용하여 주소서. 하늘의 모든 권세를 가진 예수그리스도의 권능을 힘입어 이들이 남은 생애를 주님 앞에 드리는 결코 후회 없는 인생을 살도록 축복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은범 목사는 교회이름인 "나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어떻게 하면 좋은 나무, 건강한 나무가 될까?"라고 물으며 권면을 했다. 김 목사는 먼저 뿌리를 깊게 내리고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는 나무를 강조하며 "직분의 자리에 있다가 못하겠다고 박차고 나가는 직분자를 종종 본다. 나무는 농부만이 옮길 수 있지 나무 스스로 자기 자리를 옮길 수 없다.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치더라도 그 자기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직분자가 정말 좋은 나무인 줄 믿는다. 특별히 교회가 어렵고 위기가 왔을 때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는 성도가 있을 때 목사는 위로를 받는다. 또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등 칭송받고 영광받는 자리가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나무가 되라"고 부탁했다.

 

김은범 목사는 그리고 "나무는 숲을 이룰 때 아름답다"라며 "다른 색의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고 한 가지 숲을 이루어 아름다운 모습과 장관을 만든다. 목사가 가장 마음이 아플 때는 성도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이다. 교회의 위기는 평신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직분자들에게서 온다. 하나가 되고 숲이 되어 교회를 지키는 여러분이 되라. 하나님을 영광을 드러나는 더 울창한 숲이 되어서 꽃도 피고 새들도 거하고 아름다운 과실을 맺는 숲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권면했다. 

 

한재천 장로는 답사를 통해 자격이 되지 못해 장로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겸손히 말했다. 그리고 임직을 받는 것을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서 이코노미석으로 옮기는 것으로 표현하며 "그동안 대접받고 사랑받던 자리에서 이제는 섬기고 대접하는 자세로 살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 중인 한희준 형제가 특송을 했는데, 이날 장로로 임직 받은 한재천 장로의 막내 아들이다.

 

3.

 

마지막 순서는 김주면 장로와 안중국 장로의 시무 은퇴식이 진행됐다. 정주성 목사는 은퇴 장로들을 정성스럽게 소개했다. 이어 은퇴패 증정, 축사 백의흠 목사(필라 엘림교회), 답사 안중국 장로의 순서로 예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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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국 장로는 뉴욕새순교회 당시 장로로 임직 받고 20년 동안 교회를 섬기다 은퇴했다. 정주성 목사는 "직분자는 말이 없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교회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기도에 20년간 희생적으로 솔선수범한 장로라고 소개했다. 김주면 장로도 새순교회에서 임직을 받았으며, 늘 아름다운 예배당을 관리하며 교회를 섬기다 이번에 조기은퇴했다. 

 

백의흠 목사는 "복 많이 받고, 행복하라"라고 축사를 했다. 백 목사는 "예수 믿고 복 받으라고 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지만 영적으로 육적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사용하기위해 부르신 것이 아니라 복을 주시고 많은 사람에게 복을 나누기 위한 복의 근원으로 부르신 것"이라며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했다. 또 "주님께서 구원해 주셨고, 지금까지 삶을 인도해 오시고 보호해 주셨으니 행복하다"라며 행복한 교회, 행복한 장로, 행복한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안중국 장로는 은퇴사를 통해 "한 교회를 섬기면서 임직을 하고 은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며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렸다. 그리고 교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 안 장로는 "믿음의 여정은 마지막 날까지 계속된다. 이제 교인으로 더욱 교회를 사랑하고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자 한다. 마지막 날까지 더욱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더 가까이 하는데 힘쓰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아름다운 은퇴의 변을 했다.

 

뉴욕새순교회를 설립한 1대 담임목사였던 전재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친교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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