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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연합성총회 뉴욕집회 “사명자여! 회복하고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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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4-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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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연합성총회가 주최하고 총회장 이은환 목사가 강사로 서는 집회가 4월 26일(금)부터 3일간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교협이 주관하고 뉴욕목사회가 후원한 집회는 “사명자여! 회복하고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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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환 총회장은 사무엘 상 1:10~15를 본문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한나의 기도를 개인의 신앙생활에 한정하지 않고 이 시대를 관통하는 내용의 설교가 진행되었는데, 순서지를 다시 보니 집회의 이름이 “시대적 사명자 축복대성회”였다. 다음은 관련 말씀 부분이다.    

  

1.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라는 말씀은 한 여인의 고백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어둠의 사사시대를 활짝 제치는 새벽과도 같은 고백이다. 말씀을 듣는 교역자와 성도들은 한나의 고백같이 하나님과 심정이 통하기를 바란다. 한나는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지만 주시면 나실인으로 도로 드리겠다는 것이다. 기도를 응답받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한나의 기도는 그렇지 않았다. 자신의 전 존재를 걸고 통곡의 기도를 하다, 굴이 양쪽에서 파 들어가다 마침내 뚫어지고 한줄기 빛이 어둠을 내치는 것같이 하나님과 한나의 심정이 통했다.

 

당시 이스라엘에 왕이 없는,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던 시대에 하나님과 소통이 된 것이다. 한나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한나의 마음을 알았다는 것이다. 아들이 없는 한나의 신세가 사사시대 말씀이 끓어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사람이 없는 하나님의 기막힌 상황과 같다는 것이다. 한나도 그것을 깨닫는다. 주시면 내놓겠다고 기도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하나님은 깜깜한 어둠의 시대에 한 사람을 찾고 계셨다. 한나는 자기의 필요에 따라 기도하다 하나님과 심정이 통하고 아들을 주시면 내놓겠다고 했다. 그 아들이 사무엘이다.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통해 회복되고 부흥한다. 시대의 부흥의 불씨는 프로그램인가? 아니다. 다시 강단마다 시퍼렇고 붉은 하나님의 말씀이 회복되어져야 한다. 목회자들이 진정으로 가슴을 찢는 회개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이 목회자의 심령을 뒤엎고, 목회자는 그 말씀을 토해내야 하는 것이다. 목에 칼이 들어온다 할지라도 생명걸고 말씀을 증거할 때 그곳에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난다.

 

병치구조로 같은 구조가 반복된다.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엘리에게는 두 아들이 있고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말씀의 사람이 없었다.

 

이 시대에 무엇에 눈을 떠야 하는가? 의에 주리고 말씀에 목이 말라야 한다. 저는 목회자가 먼저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위해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로 생명걸고 나가야 한다. 왜 바쁜가? 총회장이니 전국을 다닌다. 그러나 주님과 소통하는 시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영적인 어둠을 보기 때문이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이다. 한나를 통해 죽어가던 그 어둠의 시대에 하나님과 소통되어지는 일, 왜 멈추어져 있는가? 그 영광스러운 복음의 역사를 접한 자들이 얼굴이 평안함이 하나도 없다.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저는 늘 믿는다는 말씀을 생각한다. 단두대 밑에 생명을 걸고 칼이 떨어져서 변하지 않는 충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남은 속여도 자기 자신은 안다.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져야 한다. 진정한 기름부음이 이루어져야 한다. 참된 하나님의 부흥이 활짝 펴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진정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하나님과 소통해서 그 말씀에 반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나야, 이 시대에 내 마음을 전할 사람이 없다”라는 안타까운 하나님의 음성이 이 시대에 여러분들에게도 들리는가?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하겠는가? 영적으로 침체되어가는 이유는 너를 살려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다는 것이다. 살아나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주님이 내 안에 사시고 이제는 그 사랑에 감격해서 믿음으로 사랑으로 살아드리는 것이다.

 

언제까지 그래야 하는가? 조지 휫필드가 말한 것 같이 녹슬어 없어지느니, 차라리 닳아 없어지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 한 호흡까지도 주님과 소통하면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을 외치며, 목회자의 심령과 말씀을 듣는 자들의 심령이 부흥되어져서 이 시대에 멈추어진 영적인 시계를 다시 돌리라는 것이다.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하나님께서 물으신다. 목회 또는 자녀 때문에 그것에 신경을 쓰느라고 세미하게 들려지는 주님의 음성을 방치했던 오만함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대화하고 싶다고, 소통하고 싶다고 하신다. 주님이 그렇게 말씀 하시는데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살았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을 죽어가고 있다. 종교적인 틀에 갇혀있는 우리들의 잘못된 무지를 고백하며 나아가자.

 

2.

 

집회 주최 측인 예장 연합성총회는 1986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여목총회'로 시작했다가 200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연합성총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8개 노회에 300여 명의 목회자가 소속되어 있다. 이번에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 6명이 집회차 뉴욕에 왔다. 

 

이번 집회는 뉴욕교협이 주관하고 뉴욕목사회가 후원한 독특한 집회이다. 그 다리 역할을 한 하정민 목사(뉴욕 횃불선교교회)는 예장 연합성총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안수를 받고 한국에서 목회와 총회 사역을 하다 12년 전 뉴욕에 왔다.

 

첫날 집회는 인도 하정민 목사, 기도 전희수 목사, 말씀 이은환 목사, 축도 정순원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뉴욕목사회 회장과 부회장이 순서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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