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문을 이룬 고 박장하 목사 장례예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믿음의 가문을 이룬 고 박장하 목사 장례예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3-12 22:49

본문

고 박장하 목사 환송예배가 3월 12일(화) 오후 7시30분 중앙장의사에서 열렸다. 장례예식은 고인이 개척하고 장남 박희근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동원장로교회장으로 진행됐다. 발인예배는 13일(수) 오전 9시30분 둘째 아들 박희열 목사가 시무하는 빌립보교회(154-02 35 Ave. Flushing)에서 드려진다. 하관예배는 오전 11시30분 파인론 공원묘지. 

 

0a91e9e557b021d78896dc29ec09dc50_1552445334_18.jpg
 

고 박장하 목사는 1926년 생으로 3월 11일(월) 아침 6시30분 노스쇼우 병원에서 93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박장하 목사 부친도 목사였다. 박장하 목사는 해방후 공무원 생활을 하다 6.25때 참전하여 포로생활을 했다. 그 전에는 아무리 신학교에 가라고 해도 가지 않았지만 6.25를 통해 살려주신 하나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총신신학대에 진학하여 목사가 됐다. 여러 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으며, 총신대 신대원 교수 및 기획실장으로 봉직하다 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 와 1988년 뉴욕동원장로교회를 설립했으며 이후 은퇴하고 원로목사가 됐다. 은퇴후 뉴욕총신대에서 학장으로 있으며 후진을 양성했다.

 

환송예배 설교에 앞서 유가족들이 나와 찬양을 했는데 집례를 한 김남수 목사(아가페장로교회)는 보기 힘든 다복한 가정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유가족들이 나와 찬양을 했다. 고 박장하 목사는 김능숙 사모와 사이에 2남 5녀를 두었는데 (증)손자와 손녀가 33명이다. 두 아들은 모두 목사이며, 5명의 사위도 2명이 목사이고 3명이 장로이다. 믿음의 가문을 이룬 것이다. 

 

0a91e9e557b021d78896dc29ec09dc50_1552445345_86.jpg
▲고 박장하 목사 후손 믿음의 가문 찬양
 

0a91e9e557b021d78896dc29ec09dc50_1552445346_18.jpg
▲오른쪽 부터 장남 박희근 목사와 차남 박희열 목사
 

김남수 목사는 요한계시록 14:13을 본문으로 “복된 죽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본문에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되다고 말씀하신다. 주 안과 주 밖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주 안에 있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를 말한다. 박장하 목사님의 선친도 목사님으로 어릴 때부터 믿음으로 일생동안 신앙으로 살아오셨으며 믿음의 가문을 이루었다. 그런데 믿음을 잘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시작은 잘하지만 중간에 믿음을 버리고 다른 길로 가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박장하 목사님은 성경중심 신앙, 개혁주의 신앙, 교회중심 신앙으로 끝까지 신앙을 잘 지켜오신 믿음의 사람이다”이라며 말씀을 전했다.

 

장손녀 박윤희 자매는 추모사를 통해 자상했던 할아버지, 자손들의 장래를 위해 간절히 축복기도를 해 주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하며,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 사랑을 덤뻑 받고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기도와 소망대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손녀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할아버지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이제 천국에서 편히 쉬시며 가족들을 지켜보아 주세요”라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환송예배에서 뉴욕동원장로교회 황석천 장로가 기도를 했으며, 차남 박희열 목사가 졸업한 비비리컬신대원 뉴욕동문회 동문들이 조가를 불렀다. 그리고 뉴욕동원장로교회 김정찬 장로가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고인이 섬겼던 뉴욕총신대학교 정익수 총장이 축도를 했다. 또 장남 박희근 목사가 유족을 대표하여 인사를 했다.

 

발인예배는 이재철 목사(필라 밀알선교단 단장), 하관예배는 정광희 목사(뉴저지영광교회) 등 고인 및 박희근 목사의 총신신대원 동문들이 집례를 한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e8kBzvRJWuyCvbu3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54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8월 5일, 한흑이 함께하는 인종 혐오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연대 결성 및… 2022-07-26
박동규 변호사의 '가난한 이들의 캠페인' 주최 워싱턴DC 대행진 참가기 2022-06-23
미국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33%가 노인, 목회자 평균은 57세 2021-11-03
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2021-11-03
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2021-10-26
20년간 미국교회에서 일어난 6가지 주요 변화 2021-10-04
바이든 대통령 성경 오용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2021-08-30
뉴욕주 정치인들이 대답한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방법은 2021-08-28
20년 동안 미국교회 예배의 9가지 변화 - 다중 사이트 활성화 등 2021-08-28
하나님의성회(AG)는 어떻게 쇠퇴를 피하고 성장했는가? 2021-08-11
이보교, 이민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호소 댓글(1) 2021-08-06
이기응 목사 “교회 신뢰도 37%를 더 높이는 할렐루야대회” 강조 2021-08-01
이보교, 여칠기 등 이민개혁법 통과위한 캠페인 벌여 2021-07-22
“무종교 정체 및 후퇴” 2020년 미국 종교 인구 조사 2021-07-18
미주한인교회들이 기도해야 할 LGBT에 대한 통계들 2021-07-10
2020년 주요 이슈가운데 미국 목사들은 어떤 설교를 했나? 2021-07-09
팬데믹 이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2가지 심각한 원인 2021-07-03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Y세미나 “인종혐오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라” 댓글(1) 2021-06-23
목회자들이 목회자의 성문제를 보는 시각이 엄격하다 2021-06-23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율 기록적인 70% 기록 2021-06-08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J세미나 “연방대법원에도 편견이...” 2021-06-05
정치력도 신앙도 높은 한인 2세 정치인들 출사표, 교협 자리마련 2021-06-04
팬데믹 영향, 종교 예배 참석률이 30%로 사상 최저치 2021-06-04
미국에서 개척되는 교회보다 문을 닫는 교회가 더 많다 2021-05-27
진정한 미국인이 되려면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나? 2021-05-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