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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라 - 뉴저지 미셔날처치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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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9-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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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선교교회(양춘길 목사)는 9월 18일(화)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미셔날처치(Missional Church, 선교적교회) 컨퍼런스를 10월 5일(금)부터 7일(주일)까지 연다고 발표했다. 

 

1.

 

티넥 필그림선교센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5일(금) 오전과 오후에는 목회자, 6일(토) 오전과 오후에는 평신도, 7일(주일) 오후 3시에는 교회 제직들을 위한 포럼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드와이트 모로우 고등학교에서 선교부흥회가 열린다. 5일(금) 저녁 8시와 6일(토)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선교부흥회에는 누구나 참가하여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헌신할 수 있다. 또 국내와 해외선교 그리고 선교훈련에 동참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며 다양한 선교를 위한 정보를 얻고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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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는 이광길 총장과 이상훈 교수이다. 이광길 교수는 현재 SOMA 대학교 총장으로 풀러신학교 한국어 학부의 성장과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세계적 리더십 권위자인 로버트 J. 클린톤의 제자로서 많은 목회자를 멘토링하며 활발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상훈 교수는 월드미션대학교 WMU-SOMA D.Min 프로그램의 디렉터로서,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리폼처치>, <처치시프트>, <리뉴처치>, <선교적 교회론과 한국교회(공저)> 등의 저서 등 활발한 집필 활동과 다양한 강의와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미셔날처치 운동을 이끌고 있는 선교학자이며 미셔날처치 운동의 영향력 있는 리더 중의 한 분이다.

 

첫 컨퍼런스 후 지속적으로 세미나와 후속모임 등을 통해 각 교회가 협력하고 성도들이 선교사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훈련과 단기선교훈련, 중장기선교사 훈련 등을 지역사회에서 이민교회와 다민족교회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

 

양춘길 목사는 2014년부터 쇠퇴기에 있는 한인이민교회의 미래를 위한 제언으로 북미주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하던 미셔날처치를 주장해 왔다. 양 목사는 미셔날처치를 선교사를 더 많이 파송하고 선교를 더 많이 하는 차원이 아니라, 미셔날처치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교회의 존재목적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 선교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양춘길 목사는 미셔날처치를 설명하며 첫째 미셔날 처치는 교회의 행위에서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며, 둘째 선교 프로그램에서 선교적 삶으로 가는 것이며, 셋째 해외선교 치중에서 바로 이곳에서 선교하는 'Here and Now'로 가는 것이며, 넷째 개교회 성장에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으로 우리의 관점이 바뀌어야 하며, 다섯째 권위적인 방법에서 섬김의 영향력으로 바뀌어져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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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춘길 목사 “고난과 선교적 교회”
- 러브 뉴저지 "교회간 경쟁은 공멸, 영혼구원위해 협력"
- 양춘길 목사 ② 쇠퇴기 한인교회의 대안 미셔날 처치
- 양춘길 목사 ① 쇠퇴기 한인교회의 대안 미셔날 처치
- 양춘길 목사 ② 한인교회의 내일을 위한 제안 

 

또 양춘길 목사는 한인이민교회가 쇠퇴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양춘길 목사는 미셔날처치 운동을 그 대안으로 내놓았으며 △영혼구원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변화를 통해 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야 한다 △교회들이 상부상조하고 협력해야 한다 △다양성을 소중히 여기고 그 위에 하나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영혼구원을 위해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등 미셔날처치의 핵심가지를 강조했다. 

 

3.

 

기자회견을 통해 양춘길 목사는 “현재 이민교회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이민자들의 감소, 신자들의 수평이동 외에도 이민교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교회들이 개교회의 양적 부흥을 위해 노력할수록, 교회 간에 불필요한 경쟁과 반목이 극대화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회는 본래의 존재목적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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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목사는 “9개월 전, 교단을 나오면서 교회이름을 ‘필그림선교교회’로 변경했다. 그 이름에는 필그림선교교회가 개교회의 부흥과 성과의 도구로 전락한 기존 선교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들어 있다. 필그림선교교회는 성도가 선교사적인 삶을 살게 하여 지역사회와 타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는 교회로 변화되기 위해 결단하며 나아간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리더들, 목회자들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선교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배우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필그림선교교회가 교단을 나오며 한국과 미국 등의 여러 교회에서 해준 사랑의 헌금을 미셔날처치 운동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그리고 러브뉴저지등과 연합하여 이 미셔날처치 운동을 계속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티넥에 마련한 필그림선교센터도 필그림선교교회에서 독립한 영어회중(CGS)과 함께 공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포트리선교센터와 함께 앞으로 지역교회들의 선교훈련과 세미나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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