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신, 신옥주 임보라 '이단' 규정...요가는 '금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백석대신, 신옥주 임보라 '이단' 규정...요가는 '금지'

페이지 정보

신학ㆍ2018-09-11 08:02

본문

(윤화미=데일리굿뉴스) 주요 장로교단 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장 백석대신과 예장합동 교단의 이단대책위원회 보고가 이뤄졌다. 두 교단에서 이뤄진 이단 결의 결과를 정리했다.

 

c0c67252e8e64a4e9e57a60f8847ad0c_1536667371_9.jpg
▲예장 백석대신이 신옥주 씨와 임보라 목사에 대해 이단 규정을 내렸다. 예장합동 총회는 김풍일과 정동수 목사에 대해 '교류 금지' 결정을 내렸다.ⓒ데일리굿뉴스 

 

"교회와 성도 보호 위해 이단 규정"

 

예장 백석대신 총회가 11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가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와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조사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대위는 신옥주 씨가 "성경을 자의적으로 짜깁기하여 개인적인 독특한 사이비 사상을 합리화해 교회와 성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신옥주의 잘못된 신학사상을 경계하고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단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간 동성애와 동성혼을 옹호했던 임보라 목사에 대해서는 "임 목사가 정통 교회를 공격하는 논리와 성경 해석은 하나도 타당성이 없다"며 "'성경이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임보라 목사의 이단적 주장이 동성애자들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전파되고 있다"며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보라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대위는 인도요가에 대해서도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요가 참여를 금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대위는 요가의 본질적 요소에 뉴에이지 운동의 세계관, 신일합일 사상, 윤회사상, 영지주의 사상이 매몰돼 있어 기독교와 교회를 위협한다고 봤다. 이대위는 "요가의 기원과 목적 자체가 이방신을 섬기는 종교적 행위"라며 "요가의 위험성을 철저히 교육해서 성도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 이대위는 김성로 목사에 대해 2년 간 예의주시, 이인규 권사와 구요한 목사, 소에스더 목사에 대해 참여금지 하기로 했다.

 

예장합동, 김풍일 정동수 목사 '교류 금지'

 

예장합동 이단(사이비) 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김풍일 목사와 정동수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내리고, 집회 참석 및 교류를 금지키로 했다.

 

김풍일 목사(김노아, 새빛등대중앙교회)에 대해서는 김풍일 자신이 보혜사임을 주장하는 등 이단적 사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풍일 자신이 7년 전 회개하고 사과문을 낸 후로 이단성 있는 교리를 수정하고 교리 책자를 폐기, 판매 금지하였다고 해명한 만큼 이 문제가 밝혀질 때까지 1년 간 예의주시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이대위는 1년 예의 주시한 결과 김풍일의 이단적 설교가 아직도 유튜브에서 전해지고 있어 사과문의 진정성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대위는 김풍일 목사에 대해 교류를 금하는 한편, 문제있는 내용을 2019년 5월 31일까지 삭제하고 그가 속한 교단(예장성서총회) 목회자들의 재교육을 2박 3일 동안 받기로 한 사항이 실행되면 다시 재론하기로 했다.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에 대해서도 이단성이 있어 참여 금지키로 했다. 정 목사는 영어 킹 제임스 성경만이 '완전 무오한 성경'이라고 주장하고 한국교회가 채택한 개역개정 성경은 '마귀가 부패시켜놓은 작업이 들어간 성경'이라고 지적했다.

 

이대위는 1년 간 정 목사를 예의주시했지만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수정하지 않고 있어 참여금지하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경계하도록 했다. 단, 2019년 5월까지 시한을 두고 공개 회개와 책자 폐기, 인터넷과 유튜브 상 자료 삭제가 확인될 때까지 예의주시하고 재론하기로 했다.

 

인터넷 사이트 <바른믿음>의 운영자인 정이철 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해서는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단 <바른믿음> 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교단 목회자들에 대한 비판의 글은 모두 삭제하고, 총신대 교수들의 신학사상을 더 이상 비판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와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에 대해서는 소속 교단에서 재심을 요청해온 바, 두 사람의 이단성에 대해 이대위가 재론하기로 했다.

 

윤화미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작은자님의 댓글

작은자 ()

이인규권사를 참여금지 시킨다는 문구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무엇이던지 물어보세요'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면밀히 살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조금 과장해서 어느 목사 못지 않은 정통교리와 신학을 겸비한 사람이요 어느 목사도 하기 힘 든 이단척결에 앞장 선 사람입니다.

이권사에 대한 참여금지를 내린 분들의 신학이 의심스럽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7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영육의 쉼이 필요한 사람위한 공간 새글 2024-03-29
고난주간, 예수님의 6번의 고난과 함께한 미동부기아대책 새글 2024-03-27
이수일 박사, 정신건강협회 세미나(4/5) 통해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에… 새글 2024-03-27
미주 최초의 성결교회 LA나성교회 이성수 담임목사 취임 새글 2024-03-27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정기총회, 9대 회장 노기송 목사 새글 2024-03-26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실수하는 이것을 주의하라” 2024-03-23
글로벌여성목의 높아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 방지각 목사 기도세미나 2024-03-22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사람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아야” 2024-03-21
뉴욕장로연합회 대규모 평신도집회 준비, 다민족선교대회와 더불어 양대 행사… 2024-03-21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2024-03-20
5월 뉴욕에서 미동부 5개주 목사회 모여 체육대회 연다! 댓글(1) 2024-03-19
제4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대 2024-03-19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