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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배 목사 “전도지 1백만장에 1명도 전도 안되는 현실의 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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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6-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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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협의회(회장 박태규 목사)는 송기배 목사를 강사로 행복한 관계전도 세미나 및 집회를 6월 25일(월)부터 2일간 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에서 열었다. 일산 반석교회 담임목사이며 가정사랑학교 대표로 있는 송기배 목사는 전도 전문가이다. 송 목사는 양일간 오전에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전도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저녁에는 성회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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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오전에 열린 세미나에서 송기배 목사는 전도, 특히 관계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도의 혁신적인 도구로 가정사랑학교를 소개하며 시범강의를 인도했다.

 

1.

 

전도라고 하면 우리들은 흔히 노방전도를 생각한다. 비록 전도를 하기 힘든 시대이지만 길거리에서 열심히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전도를 하면 열매를 하나님께서 거두신다는 자세로 땀 흘리며 전도한다. 그런데 송기배 목사는 그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송기배 목사는 “5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전도지 1백만 장을 뿌리면 1명 정도 열매가 있었는데 지금은 열매가 없다. 안되는데 그래도 해야 하는가?”라고 묻자, 한 참가자가 그래도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송 목사는 “나는 안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안 된다는 것을 왜 해야 하는가? 나는 그것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길지 않다. 우리들은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 안된다고 통계가 나와 있는데 그것을 왜 하는가?”고 말했다. 그러면 대안은 무엇인가?

 

송 목사는 노방전도는 물론 몇 번 만나 안면을 텄다고 바로 전도하는 것은 관계가 끓어지고 실패의 위험성이 너무 크다고 했다. 서로 신뢰가 쌓여 전도를 해야 할 때까지 기다리고 노력해야 한다고 관계전도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송기배 목사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전했다. 송 목사가 이 시대 전도의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가정사랑학교를 통한 아버지대학과 어머니대학이다.

 

뉴욕 등 한인교회 성도들에게도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라고 하면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가정사랑학교가 아니라 온누리교회 학교이다. 둘은 전적으로 다르다. 온누리교회 학교는 믿는 사람들이 아버지의 어머니의 역할을 성경적으로 잘하기 위해 준비되었다면, 가정사랑학교의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불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경구절도 찬송도 기도도 없으며 “오빠생각”이나 “모닥불” 같은 너무 세상적이지 않는 세상노래를 부른다. 그래서 기업과 공공기관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안 믿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참가하여 준비된 전문인들과 관계가 형성된다. 송기배 목사는 전무후무한 전도방법이라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160여 교회가 가정사랑학교를 통한 아버지대학과 어머니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에서는 김정숙 목사가 어머니대학 4회, 아버지대학 1회를 운영했다.

 

가정사랑학교 각 대학 과정은 7주로 되어 있으며 매주 90분씩 진행된다. 이 정도이면 관계가 맺어지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특히 주제가 복음 다음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움직이는 가족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이다. 송금배 목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시범을 보였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목회자 중심의 참가자들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말하며 울먹였다. 마음이 열리고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가정사랑학교의 어머니와 아버지 대학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특별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송기배 목사는 아니라고 말한다. 좋은 예가 뉴욕에서 대학을 연 김정숙 목사이다. 한국에서 과정을 수료하며 보고 본인이 바로 대학을 열었다. 무엇보다 교재가 잘 되어 있으며 교재만 따라하면 된다. 송기배 목사는 “정석은 없다”고 말한다. 심지어 교인들을 대상으로 과정을 개설한다면 성경구절을 준비하여 적용하면 된다. 김정숙 목사는 뉴욕에서 어머니대학을 통해 불신자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학교에 간 열매들을 간증하기도 했다.

 

가정사랑학교에 관심이 있으면 홈페이지(http://home119.org)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 

 

2.

 

2013년 뉴욕집회에서 송기배 목사는 "전도는 실패가 없다. 안하는 것이 실패이다" 그리고 "기도가 전도가 아니라, 다리가 전도이다"라는 전도의 명언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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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배 목사는 이번 2018년 뉴욕집회에서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목회자들이 전도를 안 하려면 목회하지 말라. 목회는 전도가 직업이다. 전도안하고 어떻게 목회를 하려고 하는가? 목사와 사모가 전도를 안하고 무엇하는가? 목사와 사모들은 전도가 직업이다. 다른 것으로 바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교회에서 제직회때 전도를 안 하는 사람이 발언하려고 하면 눈치 안채도록 발언권도 안준다고 강조했다.

 

송기배 목사는 “한국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전도가 안 된다고 한다. 전도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노력을 안 하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원에서 1달 전에 한 발표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가장 발전이 안 된 1위는 교회이며, 가장 생각이 안 바뀐 직업 1위는 목사이다. 30년 전 VBS가 그대로 진행된다. 한국교회는 큰일 났다. 한국교회 70%가 주일학교가 없다. 2000명 되는 교회에 부흥회를 갔는데 주보를 보니 중고등부가 37명“이라며 전도하는 목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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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님의 댓글

복음전도 ()

참된 복음전도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지상 대명령에 그 정답이 들어 있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마 28:19-20

Go therefore and make disciples of all the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the Son and the Holy Spirit,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at I commanded you.

즉, 성경에 따른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고, 그 결과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의 고백 행위인 세례를 받게 하고, 말씀으로 잘 훈련시켜 예수의 가르침을 삶에 실천하고 지키며 사는 제자로 만드는 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 복음전도의 내용입니다. 길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식의 구호를 외치는 것이나 4영리 쪽지를 통한 즉석 예수 영접은 매우 중요하나 복음전도의 기초적인 시작에 불과한 것이고, 가르치고 믿고 세례받고 말씀대로 살게 하는 활동이 있어야 전도를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는 가르치는 것과 (설교도 설교 나름이지만 보통은 일방적인 설교보다는 심도 있는 성경공부가 가르치는 것이라고 봄) 말씀을 지켜 살게하는 본질적인 복음전도 활동을 안하고, 그와 상관 없는 비본질적인 활동에 시간을 허비하기때문에 "제자" 양성이 안되고 있습니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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