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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아버지학교 "남자로서의 최고의 자리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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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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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회복을 위한 두란노 아버지학교(미주본부장 반태효목사)가 8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퀸즈한인교회(고성삼목사)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아버지 학교 뉴욕/뉴저지 1기’를 개최했다. 목회자 아버지 학교는 뉴욕에서는 처음이며 LA지역에서는 4회에 걸쳐 열렸다.

강사는 권준 목사(씨애틀형제교회), 김두화 목사(지구촌교회), 김성묵 장로(두란노아버지학교 국제운동본부장)등 3인. 권준 목사는 한국에서 부터 아버지학교 강사로 있었으며 현재 아버지 학교 지도목사로 있다. 김두화 목사는 본인도 직접 아버지 학교를 수료하고 미주 동부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사들은  목회자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전하고, 아버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의한다. 일반인을 위한 학교가 주말에 진행되는 반면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주중에 진행된다.

"목회자의 첫 사역지는 가정입니다!" 목회자 아버지 학교의 광고문안이다. 목회자도 목회자가 되기전 아버지이다. 특히 목회자는 교회부흥을 위해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대신 가족에게는 하숙생이상이 되지 못하는 이중성을 가지기 쉽다.

줄무늬 옷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돕는 가운데 진행된 학교에서는 목회자는 없었다. 단지 아버지만 있을 뿐. 일반인을 위한 아버지학교와 목회자들을 위한 학교는 같은 내용을 가지고 진행됐다

목회자들은 과정을 통해 강사를 통해 특강, 졸업자의 간증을 듣게 된다. 또 아버지, 아내, 자녀에게 편지를 쓰게 되어 강의장에서가 아니라 생활에서 가족을 다시 만나게 된다. 아내와 자녀들의 장점 20가지를 쓰고 아내와 둘만의 데이트도 가지는 기회도 있다.

아무리 오랫동안 잊어도 '아버지'라는 단어는 참 가슴 깊게 다가오는 말이다. 22일 오전 목회자들은 아버지와 자녀에게 쓴 편지를 읽어 나갔다. 대부분은 "아버지....."라는 한 단어 외에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얼마나 오랜만에 불러보는 단어인가? 얼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인가?

한 목사는 "난생 처음 49년 만에 아버지에게 편지를 드립니다..."라며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한참을 진정한 후 78세의 나이에도 아들의 성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아버지에게 감사를 돌렸다. 편지를 일고 내려오는 목회자들에게 팀원들은 하나하나 모두 허그를 하며 동감을 나누고 위로했다.

이미 과정을 졸업한 최광우 목사는 간증을 통해 "<내가 아버지 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여러분의 감정은 어땠습니까?"라고 물었다. 교회부흥을 위해 죽을것 같이 사역하는 속에 가정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간증했다.

김성묵 장로(두란노아버지학교 국제운동본부장)는 특강을 통해 "남자로서의 최고의 자리가 아버지이다"라고 말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아내가 만난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시다. 아버지에 따라 자녀의 신앙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을 본다고 말해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장로는 남자다운 상은 어진 왕, 부드러운 전사, 참된 스승, 다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또 남자들에게 중요한 체면문화, 일요문화 성문화 등을 설명했다. 김 장로는 "하용조 목사는 사모가 아니라 아내로 호칭한다"라며 "가족을 칭찬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라"고 말했다.

김 장로는 "강대상에서 자는 등 지나치게  목회에 치중하며 가정을 소홀히 하는 목회자가 많다. 그러려면 결혼은 왜했는가?"고 반문했다. 성도와는 3시간씩 상담을 하지만 아내와는 3분도 대화를 안하는 것이 바른 것 이겠냐는 것.

김 장로는 부부에게 성생활은 강조하며 영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으로도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남녀의 차이를 분석하며 "남성은 삽입과 사정에 모든 것을 걸지만 여자에게는 20%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나머지 80%때문에 문제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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