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삼일절 예배후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하는 뉴욕우리교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5년째 삼일절 예배후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하는 뉴욕우리교회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8-03-05 07:04

본문

뉴욕우리교회(조원태 목사)는 99주년 삼일절 기념 주일예배를 2월 25일 드렸다. 일주일 뒤 3월 4일에는 차세대들과 성도들이 기림비를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4년 동안에는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파크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했는데, 올해에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앞에 있는 '명예의 전당(Honor Island)에 건립된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했다. 이곳에는 흑인노예, 홀로코스트, 아르메니안 학살, 아일랜드 대기근 등 4개의 세계적인 추념비가 있으며 위안부 기림비는 5번째 추도비이다. 위안부 문제가 홀로코스트, 흑인노예와 같이 조명되고 있는 것.

 

45d90d76a6d961b170c823099ef713f3_1520251486_43.jpg
 

45d90d76a6d961b170c823099ef713f3_1520251486_75.jpg
 

위안부 기림비 방문에는 50여명의 뉴욕우리교회 차세대들과 성도들이 함께 했다. 매서운 찬바람으로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애국가가 제창됐으며, 요한복음 8:32 성경낭독과 기도, 차세대의 영어로 된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조원태 목사의 선창으로 만세삼창,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의 위안부 역사와 기림비 설명, 자유발언대를 통해 차세대들이 소감 발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부르기, 마무리 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원태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대한의 자녀로 자긍심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정체성 교육의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조원태 목사는 “삼일절과 위안부는 시간적인 차이가 있지만 일본 제국주의로 인한 아픔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감사하며 기도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차세대와 나누는 것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이런 일을 함으로 이민자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크리스천 한민족으로 살아가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미움과 증오가 아니라 포용과 사랑과 평화를 함께 배우고 깨닫고 나누는 시간이 해마다 하는 위안부 기림비 방문에 담겨 있는 의미”라고 소개한 바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35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광야교회, 거리가 교회이고 힘든 이웃이 교인인 교회 2023-11-24
뉴저지실버선교회 니카라과 단기선교 “별과 같이 빛나리라” 2023-11-24
뉴욕교협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1회용 아니라 회기내내 지속 2023-11-24
뉴욕목사회 52회기 정기총회, 회장 정관호 목사와 부회장 한준희 목사 2023-11-22
뉴욕 목사회와 교협, 아름다운 연합 시동 걸어 2023-11-21
선한 사마리아인 변종덕 이사장, 장로임직 및 훈장수상 감사예배 2023-11-21
42주년 영생장로교회, 정승환 3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2023-11-20
뉴욕교협 50주년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시티필드 비전 발표” 댓글(1) 2023-11-19
제29회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정기총회 “갈수록 줄어드는 교협의 협조” 2023-11-18
뉴욕일원 대광동문 목회자들 정기교류 모임 가진다. 댓글(1) 2023-11-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7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 2023-11-16
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사모위로모임 “대체불가 사모를 사랑해요” 2023-11-15
뉴욕실버미션팀 니카라과 단기선교에 현지 선교사들이 감탄 2023-11-14
37회기 뉴저지교협 이취임식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목회행전 쓴다” 2023-11-14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 이임과 정대섭 목사 취임 2023-11-13
웨체스터목사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예수 그리스도” 2023-11-13
뉴욕교협 이사회 제37회 정기총회, 신임 이사장 이조엔 권사 2023-11-12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5회기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 2023-11-11
뉴욕목사회 52회기 후보 소견발표 “목사회의 가장 시급한 일은” 2023-11-11
뉴욕어린양교회, 고성준 목사 초청 추계특별부흥성회 “하나님의 계획(Des… 2023-11-11
뉴욕목사회 정관호 회장후보 “교협과의 관계, 공의없는 연합은 성경적이지 … 2023-11-10
교회 통합인가 폐쇄인가? 교회합병 사례로 본 하나님의 일하심 2023-11-09
[CTS특별대담] 정민철 목사 "미주한인교회 다음세대의 미래와 전망" 2023-11-09
“다시 복음으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장로기도회 2023-11-08
52회기 뉴욕목사회, 정관호 회장 후보와 한준희 부회장 후보 확정 2023-11-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