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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추영숙 목사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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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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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는 11월 12일 주일 오후 5시 목양장로교회에서 목사 임직식을 열고 추영숙 전도사를 목사로 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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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숙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 장신대 목회학 석사과정을 1982년 졸업했다. 그리고 35년 만에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추 목사는 현재 뉴저지 푸른하늘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으면서,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추 목사는 뒤늦게 목사가 된 이유는 어머니학교 사역에 필요하기 때문.

 

이날 부노회장 이은희 목사가 사회를 보았고, 노스 쇼우 대학병원 원목 배종미 목사가 축사를 했다. 이들은 모두 장신대 신대원 75기 여성 동기들이다.

 

배종미 목사는 축사를 통해 “광나루 장신대 신대원 여성들인 저희들은 35년전 점심시간에 장신대 기도탑 아래에 모여 기도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가슴이 뜨거워서 신학교에 왔는데 여성이기에 안수를 받을 수 없고 성경시험조차 볼 수 없는 상황속에서 하나님께 저희들을 왜 부르셨습니까, 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셨습니까,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합니까,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실 것 인가요 라고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 그런데 35년이 지나 뉴욕에서 이은희 목사가 사회를 보고, 제가 축사를 하고, 추영숙 목사가 안수받는 자리가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그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하여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추영숙 목사는 답사를 통해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서 지원해준 가족들, 기도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리고 “저에게 주신 많은 꽃다발이 있다. 문을 나서면 아름다운 꽃다발이 엉컹퀴 같은 가시꽃으로 변할지라도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변하지 않도록 기도로 성원해 달라. 가시 면류관을 쓰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전진하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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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인도 이은희 목사(부노회장), 기도 박영삼 장로(부노회장), 설교 유용진 목사(노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용진 목사는 누가복음 14:25-27을 본문으로 “끝까지 함께 하는 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유용진 목사는 “한국과 미국에 급격하게 신학교 입학률이 떨어졌다. 우리 노회만 보더라도 목사안수를 받는 분들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신학교 입학률이 떨어지고 목사안수자의 수도 줄어들었다. 이유를 쉽게 생각할 수 있다. 목회가 어려운 시대, 사람들이 쉽게 모이지 않는 시대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들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다고 할 때 나의 어떤 결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과연 부르셨는가 하는 콜링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어려운 시대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일꾼들이 필요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부르시고 계시다. 그런데 주님을 따라가는 출발점을 잘못되었다. 주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 나와 함께 할 수 있다고 하시지만, 우리들은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어쩌면 우리들은 내가 포기하는 것 보다는 주님을 따름으로 인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교훈적인 말씀을 전했다.

 

2부 임직식은 유용진 노회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안수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선포, 환영, 성의 착의식, 임직패 증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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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목사(증경총회장)는 디모데전서 4:15 말씀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을 통해 권면했다. 송 목사는 “목사안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라. 자신의 성장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전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말씀을 읽고, 더 많이 가르치라.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의 해답은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오직 예수만 증거하는 목사가 되라. 목사가 되었다고 마음이 풀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치고 전심전력하여 사람들에게 진보를 나타내라”고 부탁했다.

 

이승호 목사(푸른하늘교회)는 권면을 통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갈 수 있기 바란다. 그리고 계획은 사람이 세우나 그 발걸음은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라”고 권면했다. 또 “하나님의 일은 내 지혜와 내 경험과 내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매순간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순종하고 결단하고 나아가라”고 부탁했다. 

 

오영관 목사(직전 노회장)은 예레미야 6:16-18 말씀을 통해 축사를 나누었으며, 배종미 목사(노스 쇼우 대학병원 원목)는 축사를 통해 사랑하는 친구의 목사안수를 축하하며 지금하는 사역들이 더욱 효율적인 사역이 되며 더 높이 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믿고 축하했다.

 

추영숙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푸른하늘교회 찬양팀이 축가를 했으며, 이어 추영숙 목사는 답사와 첫 축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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