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호익 목사, 이단 사이비 관련 세미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허호익 목사, 이단 사이비 관련 세미나

페이지 정보

선교ㆍ2006-03-13 00:00

본문

미국장로교(PCUSA) 전국한인교회 부흥협의회 세미나의 주강사로 뉴욕을 방문한 허호익 목사 (대전신학대학교 교수)가 뉴욕교계 목회자를 초청하여 신학공개강좌를 연다. 예슈아 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주관으로 3월 13일(월) 효신장로교회 (방지각 목사)에서 열리는 강좌는 "이단사이비 규정의 기준 : 성경적-신학적-교회적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뉴욕교계의 핫 이슈인 이단문제를 다루게 된다. 허 목사는 이단사이비대책위(예장통합) 전문위원이기도 하다.

허호익 목사는 현재 대전신학대학교 교수(조직신학), 모스크바장신대 객원교수, 목회자신문 논설위원, 목회신학정보원 원장, 2007포럼 전문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허 목사의 이 논문은 오는 3월 16일 대구 삼일교회에서 열리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예장통합) 공개강좌에서 발표할 내용이다. 논문은 △기독교신앙의 다양성과 이단성 △기독교 신앙의 다양성과 일치의 공통분모 - 본질에서는 일치, 비본질에서는 자유 △이단과 사이비 규정의 방법론적 기준 △이단과 사이비의 대표적인 사례분석 △기독교 신학의 과제 - 정통신앙의 변증과 정립등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주요 내용 요약이다. 여기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생략했다.

이단과 사이비의 대표적인 사례 분석 

그 동안 한국교회에는 무수한 이단이 등장하였다. 기독교이단종파연구소에서 1998년 조사한 이단은 모두 90 개이며, 2004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발간 ??이단사이비종합자료 2004??는 한기총과 가맹 교단에서 이단 또는 사이비 등으로 규정한 27곳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요약 소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원파(권신찬 유병언 이요한 박옥수) / 김계화(할렐루야기도원) 김기동(서울성락교회 귀신론 베뢰아아카데미) / 나운몽(용문산기도원) / 뜨레스 디아스(TD) / 류광수(다락방전도운동) / 몰몬교(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 / 문선명(통일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가정교회) / 박명호(엘리야복음선교원 한국농촌복구회 한농) / 박무수(부산제일교회) / 박윤식(대성교회) / 빈야드운동 / 새일파(새일중앙교회 여호와새일교단 스룹바벨선교회 최대광) / 시한부종말론(이장림 등) / 안상홍 증인회(안증회?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안식교(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 여호와의 증인(왕국회관) / 예태해 / 이만희(시온기독교신학원 무료성경신학원 안양신천지교회) / 이명범(레마선교회) / 이송오(말씀보존학회) / 이유빈(예수전도협회) / 이재록(만민중앙교회) / 이초석(한국예루살렘교회 땅끝예수전도단) / 정명석(JMS 기독교복음선교회CGM) / 조희성(영생교) / 지방교회(윗트니스 리?한국복음서원)

여러 주장에서 가장 공통되는 요소는 신론, 기독론, 성령론, 성경론, 교회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의 계시론은 성경론에, 구원론은 기독론, 종말론은 신론에 포함될 수 있는 주제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이고도 본질적인 내용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기준을 통해 우리 교단에서 그동안 이단으로 규정한 사례들을 분류 검토하려고 한다.


1)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이단의 사례 

(1) 신론적 이단   
정통적인 신론은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도신경에 근거해 있다. 그런데 이단들의 주요 특징 중에 하나는 교주를 신격하여 마치 하나님인 것처럼 주장한다. 교회사적으로 보아 구약의 창조주 하나님과 신약의 아버지 하나님을 다른 신이라고 주장한 로마교회의 말시온 장로의 기독교 영지주의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탁지원은 그동안 한국교회에는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자처한 자가 2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 

(2) 기독론적 이단

정통적인 기독론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고 구세주이시며, 그의 동정녀 탄생과 십자가의 고난과 대속적 죽음과 육체적 부활을 가르친다. 그런데 스스로를 메시야 구세주로 주장하거나,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고 인성을 약화시킨 가현설이나 인성을 강조하고 신성을 약화시킨 양자설은 모두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된다. 탁지원은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자칭 메시야 또는 재림주로 자처한 자가 50여명이라고 한다.

(3) 성령론적 이단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로서 하나님과 동등한 존경과 경배의 대상이다. 따라서 예수가 말씀의 화육(incarnation)이라면 자신의 예수가 보낸다고 약속한 보혜사 성령의 화육이라고 주장한 몬타누스는 이단으로 정죄되었으며, 성령의 불가시적 사역을 지나치게 가시적인 사역으로 왜곡하는 것 역시 이단으로 규정된다.

(4) 성경론(계시론)적 이단

성경 66권 중 일부를 배제하거나, 성경 외에 직통계시를 주장하거나, 성경 외에 교주 등의 별도의 저술을 성경보다 중요하게 가르치거나, 성경의 일부 구절만 극단적으로 강조하여 문자적 절대적 의미를 부여하여 신앙의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는 이단에 해당한다.

(5) 교회론적 이단

전통적인 교회를 부정하고 전도관이나 왕국회관과 같은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거나, 자신들의 교회만 구원이 있다고 절대배타적으로 주장하는 것도 교회론에 입각해 볼 때 명확한 이단에 해당한다.

2) 한국교회의 사이비의 대표적 사례 분석

사이비는 “파당을 이루어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신론, 기독론, 성령론, 성경론, 교회론)에 부수되는 주요한 교리를 부인하거나 현저히 왜곡하여 가르치는 경우”라고 하였다. 기독교의 기본교리에 부수되는 많은 교리들이 가운데서 한국교회서 이단으로 규정된 주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그 구체적인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구원론

정통적인 구원론의 대속적인 죽음과 이신득의에 근거해 있다. 이러한 구원론을 부정하거나 현저하게 왜곡하는 경우는 사이비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2) 인간론

인간론과 관련하여 하나님이 인간을 영혼과 육체로 창조하였다는 정통조적인 인간론을 부정하거나 현저하게 왜곡할 경우 사이비라고 할 수 있다.

3) 시한부 종말론

성서는 이 세계의 종말을 가르치지만 그 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으며, 그 시기를 명시하여 가르치는 것을 정죄하였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종말신앙을 극단적으로 강조한 경우 이므로 이단으로 정죄하기 보다는 그들이 주장한 시한이 종말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비로 규정해야 할 것이다. 

4) 성례론

기독교의 성례나 전통적인 주요한 의식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경우 사이비라고 규정할 수 있다.

5) 신유론 

신유는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중요한 사역 중에 하나였다. 예수는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오직 말씀으로 병자를 치유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신유를 극단화하거나 왜곡하여 성령의 수술이나 생수의 치료등과 같이 기도 이 외에의 특수한 주술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사이비에 해당한다. 

6) 성적 타락론 
     
성적인 모티브에 따라 하와와 사탄이 성행위를 한 것과 인류가 타락했으며 이로서 사탄의 피를 가지게 되었고 구원의 이 피를 바꾸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교리화 하거나 이런 배경을 실제적으로나 의식적으로 성적 문란을 자행하는 경우는 분명히 사이비에 해당한다.

7) 물질적 구원론

각종 명분으로 헌금을 강요하거나 헌금의 정도를 구원과 관련시켜 가르치거나 교인들의 헌금을 사업에 투자하고 교회가 직접 경영하여 참여하여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고 그 결과 물질적 풍요를 교인들과 나누는 것을 영적 구원에 상응하는 물질적 구원이라고 가르치는 경우는 명백히 사이비에 해당한다. 박태선의 신앙촌이나, 통일교나 구원파의 각종 기업경영은 이런 범주에 속한다. F. 퇴니스가 구분한 것처럼 교회는 이익사회(Gesellschaft)가 아니라 공동사회(Gemeinschaft)이기 때문이다. 이윤을 추구할 경우 그 본래성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6건 28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진목연 3인이 김상태 목사에게 드리는 충고 2011-09-14
김상태 목사 ③ 좌경화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기관에 대한 경고 2011-09-13
김상태 목사 ② 좌경화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기관에 대한 경고 2011-09-13
김상태 목사 ① 좌경화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기관에 대한 경고 2011-09-13
팰리세이드교회 4대 담임 임정섭 목사 2011-09-14
세대간의 장벽 허물기, 커넥션 2차 컨퍼런스 2011-09-13
뉴욕교협 2011 지도자 컨퍼런스 개막 2011-09-12
뉴욕교협, 리버사이드교회 불교법회를 취소하라 2011-09-12
뉴욕목사회 "교회에서 법회라니... 심히 우려" 성명서 2011-09-11
2011년 할렐루야대회 폐막 2011-09-11
2011 할렐루야대회 2일 2011-09-10
2011 어린이 할렐루야대회 개막 2011-09-10
2011 할렐루야대회 개막 / 강사 서임중 목사 2011-09-09
서임중 목사 "뉴욕이여, 생기로 충만하라!" 2011-09-08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 퇴임/김현돈 목사 취임 2011-09-06
뉴욕교협 회장후보 이종명/부회장 후보 김종훈 이재덕 목사 2011-09-06
뉴욕교협과 뉴욕한인회의 협력 확인 2011-09-06
베장, 현시대를 향한 메세지를 담은 뮤지컬 엘리야 공연 2011-09-05
2011년 할렐루야대회 카운트 다운-4차 기도회 2011-09-02
송흥용 목사 "허리케인 올 때 미국교회들은 어떻게 대처했나?" 2011-08-30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상임위원회 열려 2011-08-29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프라미스교회 공연 2011-08-29
김홍석 목사 "바울의 목회를 하는 이용걸 목사를 존경" 2011-08-29
뉴욕목사회 임실행위원회 "힘써 여호와를 알자" 2011-08-22
동성애에 대한 해외한인장로회(KPCA)의 입장 2011-08-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