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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신대학/대학원 19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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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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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신대학/신학대학원(학장 정익수 목사) 19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5월 13일(주일) 오후 7시 실로암장로교회(김종덕 목사)에서 열렸다. 졸업식을 통해 신학사 김경희 김백준 김경아 황정희등 4명, 목회학 석사 권영길 이규현 이성자 이송원 정재훈등 5명이 졸업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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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종덕 박사(교무처장)

식은 사회 김종덕 박사(교무처장), 기도 박희근 목사(교수), 성경봉독 강유남 목사(교수), 설교 조정칠 목사(뉴욕목사회 증경회장), 헌금기도 김학인 박사, 학사보고 김종덕 박사, 학위 및 졸업증 수여 정익수 박사(학장), 상장수여, 학장 훈시, 학교에 기념품 증정 정재훈 졸업생, 축사 김전 목사(뉴욕원로성직자회 회장) 윤세웅 박사(뉴욕신학교협의회 회장) 김용해 목사(뉴욕원로목사회 부회장), 축송 조공자 교수, 축하연주 엘림성가단, 축도 임근하 박사(후원이사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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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박희근 목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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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 강유남 목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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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조정칠 목사(뉴욕목사회 증경회장)

조정칠 목사는 누가복음 6장 39-40절을 본문으로 "목회자의 품성"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최근에 쓴 '목사의 죄'라는 책에 대한 설교를 부탁받았다. 사도바울이 죄인중의 괴수라는 한 말은 좋은 말이다. 그 말을 품고사는 사람이 목사이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하면 목사가 아니라 가짜이다. 나는 죄인의 괴수라는 죄의식이 있는 사람이 목사이다. '목사의 죄'에 대한 설교는 시간이 모자라 오늘 안한다. 오늘은 "목회자의 품성"에 대한 내용이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졸업장을 없애야 한다. 나는 졸업장이 하나도 없다. 졸업장이 머리속에 왔다갔다 하면 건방져진다. 내가 공부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어짜피 해야 되는 것이지 잘하는 것이 아니다. 목사의 품성이 없으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했을때 목회자의 한사람으로 소경을 지목했을수도 있다.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하나님을 아버지를 부르는 자식도 온전하다. 제자가 선생을 닮고 자식은 아버지를 닮는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유대사회의 지도자들을 모아놓고 요즘으로 말하면 목사장로를 모아놓고 "그대들이 아브라함 자손이 맞는가"라고 하셨다. 그들은 대단한 자부심을 가진 자들이었다. 예수님은 여기에 아브라함 자손이 하나도 없으며 다 가짜이고 엉터리라고 하셨다.

그러니 그들이 아주 화가 났다. 그리고 자신들이 아브라함 자식이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너희들은 아브라함 자식이 아니라고 하셨다. 아닌 이유는 아브라함 자손은 아브라함을 닮아야 하는데 너희들은 하나도 안닮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하나님 아버지와 닮아야 한다. 닮지 않으면 엉터리이다. 예수님이 한 말씀 더하신다. "이 사람들아 너희는 아브라함 자손이 아니니 말도 하지마라. 옆의 돌도 아브라함 자손을 만들수 있는데 너희들은 돌보다 더 못해"라고 하셨다. 내가 한말이 아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졸업생 여러분, 목사가 되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아버지를 닮았는가. 자기가 닮았다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판단한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아버지와 안닮으면 문제이다. 예수님은 아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닮는다는 말은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 그러면 예수님을 어떻게 닮는가. 예수안에 뭐가 들었나. 마태복음을 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라고 나온다. 예수님에게는 두가지 DNA가 있다. 아브라함 알파 인자과 다윗의 델타 인자이다. 예수를 닮는 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을 닮는것과 같다고 성경에 나온다.

졸업하면 이름속에 알파가 확실해야 한다. 델타도 확실해야 한다. 그것들이 없으면 돌과 같다. 그러면 알파와 델타를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마태복음을 보면서 계속 낳는다. 족보는 모든 자녀가 나와야 하는데 하나만 나오니 족보가 아니다. 쉽게 말하면 아브라함이 낳은 아들중에 아브라함을 닮은 사람이 이삭이며, 이삭이 낳은 아들중 이삭을 닮은 사람이 야곱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닮은 사람만 골라 계보를 만들었다. 하나님이 주신 계보이다.

바울이 말하기를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신앙을 알고 그렇게 되려면 예수안에 있는 두가지를 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인자 알파는 높이와 깊이이고, 다윗의 인자 델타는 넓이와 길이이다.

높이는 이상이다. 바울은 우리는 오로지 위의 것을 생각하고 사모하고 지향한다고 말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계약을 할때 하늘을 보고 약속했음을 믿기를 바란다. 이상은 하늘이다. 높이는 하늘이다. 목회자와 성도가 살아가는 동안 하늘이 안보일때가 있다. 하늘 '천(天)'의 반대인 땅을 '야(野)'라고 한다. 하늘에 이상이 없는 사람은 야에 야심(野心)이 있다. 목사가 목회할때 야심을 가지면 목회가 망한다. 아브라함은 평생동안 하늘을 보았다. 그것이 신앙이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하고 하늘을 안본다. 하늘은 항상 열려있다. 변동이 없다. 아브라함은 끝날까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100세까지 기다렸다.

깊이는 마음은 깊어야 한다. 마음이 밴댕이 속같아 불안하고 초조하고 안절부절하면 목회를 못한다. 아브라함은 속이 아주 깊고 말도 아주 깊이가 있었다. 다윗의 인자 델타는 넓이와 길이이다. 넒이는 폭이다. 품는 것이다. 용서하고 관대한것이다. 길이는 인내이다. 오래참는 것이다. 다윗은 계속 인내한다.

목회는 실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경력과 라이센스로 하는 것이 아니다. 품성이 중요하다. 아브라함을 닮아 높고 깊으며, 다윗을 닮아 인내와 관용으로 사람을 품어야 한다. 그럴때 목회가 잘 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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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기도 김학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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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수 박사(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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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및 졸업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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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훈시

공부하느라고 수고한 여러분에게 마지막 떠나기전에 몇가지 훈시를 하고자 한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도 쌓았다. 이제는 어디로 보낸다하더라도 마음이 든든하다. 그렇지만 막상 졸업을 하고 나가면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공격도 받고 본의아니게 비판을 받을수도 있다. 그럴때 낙심하지 말고 영원구원의 열정으로 선한 목자가 되기를 부탁한다.

예수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 이제 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라. 선하고 은혜스럽고 진실하고 사랑충만한 목자가 되라. 양무리의 본이 되어야 한다. 말을 부풀어 하거나 없는 말을 만들어서 하지 마라. 인기위주로 말을 하지 말고 항상 나는 부족하다는 자세를 가져라. 저는 충성을 하고도 부족하다. 저는 주님의 뜻대로 살면서도 부족하다는 바울의 교훈을 따라가면 승리하는 목회가 될것이다.

성경지식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세상의 지식은 여러분보다 교인이 앞선다. 교인들은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말씀을 듣기위해 교회에 나온것이다. 성경이 아닌 지식을 말하면 교인들이 떠나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먹여야 교인들이 교회에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선한 목자의 길을 걸어가고 말씀의 도사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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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이 학교에 기념품을 증정하고 감사를 표하는 학장 정익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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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김전 목사(뉴욕원로성직자회 회장)

졸업하고 학교를 떠나면 학교와 여러분의 관계는 동업관계이다. 여러분이 잘되면 학교가 빛난다. 졸업하고 나가면 학교에 무심한 경우가 많다. 학교를 꼭 기억하기 바란다. 상황이 좋을때는 모른채하다가 상황이 나빠지면 동문회를 찾는다는 말이 있다. 여러분들은 잘될때 동창을 찾고 학교를 찾으라. 은혜를 다갚아야 할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형통하고 성공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성공하는 성공자로 졸업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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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윤세웅 박사(뉴욕신학교협의회 회장)

좋은 신학교는 유명하거나 규모가 큰 신학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적인가 아닌가가 중요하다.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것이다. 성경이 4천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책이다. 할아버지때 성경이나 지금이나 내용이 변함이 없다. 번역은 조금 달라졌지만 내용은 수정하거나 가감되지 않고 변함이 없다.

그렇기에 성경과 다른 신학이론이나 이상스러운 것을 가르키는 것을 보면 어떤 신학교인지를 알수 있다. 성경은 수정하거나 가감할수 없다. 그렇기에 성경대로 가르키는 신학교, 성경대로 배우는 신학교, 성경대로 목회하는 목회자와 성경대로 사는 신앙인이 많이 있는 신학교가 좋은 신학교이다.

총신은 성경적인 신학교이다. 성경외에 다른것을 가감하는 신학교는 별로 좋은 신학교가 아니다. 다른 신학교가 비성서적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하나님의 가르침이 99.9%만 되어도 안된다는 것이다. 0.1%가 다른것이 이단이다. 비성서적인 가르침과 비성서적인 실천신학과 조직신학, 하나님의 말씀이 100%가 아닌것은 이단신학이다. 성서적인 신학교에서 공부했기에 여러분은 100% 성서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신학교협의회에서 우수논문 발표회를 시행하려고 한다. 논문을 제출해 달라. 졸업한다고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의 원하시는대로 하면 하나님이 돌보아주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기를 바란다. 졸업한다고 성경을 버리지 말고 많이 읽으라. 과학논문은 자꾸 변한다. 그러나 성경은 변함이 없다. 하나님이 기록하신 뜻을 알리는 책이기에 변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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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김용해 목사(뉴욕원로목사회 부회장)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혼자서는 지고갈수 없는 큰짐을 지고가야 할것이다. 나도 처음 목회를 할때 어려움이 많았다. 눈물이 났다. 어머니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길을 가라. 하나님이 주신 길이다"고 하여 순종하여 무사히 은퇴를 하게 되었다. 힘들다고 다른길로 가려고 생각하지 말라. 그 길을 가면 하나님이 그 길을 보장해 주신다. 졸업하는 여러분은 하나님과 약속을 굳게하고 다른 공부하지 말고 하나님을 연구하는 신학을 더 공부하라.

좋든 싫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앞길을 보장하여 주실것이다. 그것을 믿고 목회의 길에 첫발을 내딛으라. 앞으로 양을 치기위해서 말씀을 연구하는데 총력을 기을이기 바란다. 또 입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데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목사의 약점이다. 말씀을 지킨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자취를 칭찬받지만 반대는 아니다.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지키고 말씀을 잘가르치는데 전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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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송 조공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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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연주 엘림성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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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 임근하 박사(후원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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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 큰사진으로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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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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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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