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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부인 트루디 사모 초청 여성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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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5-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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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언어가 다른 미국에서의 한인 이민생활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누굴까?

미국에 사는 한인이민자와 정반대로 한국으로 시집가 46년째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미국인이 있다. 그 금발의 미국인이 처음 한국에서의 이민을 돌이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기도했다고 간증했다. 주인공은 바로 김장환 목사 부인인 트루디 여사이다.

뉴욕장로교회는 트루디 여사를 강사로 하여 여성 세미나를 열었다. 2005년 8월 13일(토) 오전 10시 열린 세미나에서 트루디 여사는 "이민생활(시편 23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트루디 여사는 약간의 액센트는 있지만 완벽한 한국말로 김장환 목사와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 한국에서의 이민생활을 간증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환 목사와 작은아들 김요한 목사가 같이 했다.

트루디 사모는 19일 동안 배를 타고 한국에 와서 문화와 환경이 전혀 다른 곳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산더미 같은 밥과 들기름으로 요리한 계란 후라이, 간신히 누울 수 있는 방도 그녀는 기도로 이겨냈다. 빌리그래함 목사 집회에서 하나님을 영접한 이야기를 할 때 울먹여 말없이 그 감동이 참석자들에게 전해졌다. 김장환 목사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하며 "귀여운 한국학생이 캠퍼스를 주름잡고 다니고 있었다"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김장환 목사와 빨리 결혼하고 싶어 여름학기를 다녀 20세에 대학을 졸업한다. 한국에 와서 국수국물 위에 떠있는 멸치를 보고 먹어야할지 고민하며 기도하던 에피소드를 전해 많은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큰 아들 김요셉 목사가 세운 수원 중앙기독초등학교에 가면 트루디 사모가 운영하는 미국식 정통 파이를 맛볼 수 있는 파이가게가 있다. 파이를 만들어 나오는 수익금이 전액 장애아 특수교육에 충당된다. 뿐만 아니라 6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유치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월급을 전부 유치원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여성 세미나는 14일(주일) 오후 2시 "어머니와 자녀양육(잠언 22장 6절)"이라는 제목으로 계속된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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