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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목사 "한국선교의 아버지가 존로스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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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8-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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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7월 28일(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5일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둘째날(29일) 오후에 진행된 선택강좌에서 조동진 목사(조동진 선교학 연구소 소장)는 "한국교회 선교패러다임의 변천사와 미래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조동진 목사는 한국교회 세계선교운동의 지도자이다. 1963년부터 국제선교신학원을 설립하는등 선교에 헌신했다. 89년이래 20여차례 북한을 방문하여 김일성과 3차례 회담을 통해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수로 위촉되고 빌리그래함과 지미카터의 북한 방문을 주선했다.

조 목사는 해박한 선교노하우와 더불어 곧바른 소리를 잘해 1974년에 이미 선교구조 쇄신을 역설했으며, 이날도 후배들에게 바른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조 목사는 "한국최초의 의료 선교사인 알렌은 전도는 안하고 돈 벌생각만 하다 쫓겨난 인물" 이라고 평했다. 또 한국선교사라고 하면서 김치도 재대로 못먹는 마포사무엘-2대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최초의 선교사인 존 로스 선교사를 흠이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존 로스는 어떤 인물인가? 서양 언어로 첫 한국 역사책을 썼고, 한글로 처음 신약성서를 번역했다. 다음은 강의 내용이다.

우리가 선교를 역사로 생각할대 “존로스”는 흠이 없는 사람이다. 30살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캐나다에 도착했다. 횡단철도로 뱅쿠버에 도착해 배를 타고 일본까지 왔다. 요코하마에서 상해로 가 처음 한국사람을 만낫다. 그는 하얀옷을 입은 조선사람을 보고 '천사의 날개'로 표현했는데 이런 정신을 가진 선교사는 만나기 힘들다. 어떤 한국에 온 선교사는 요강을 소개한 내용도 있는데 나쁜 사람이다.

존로스 선교사는 선교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배우려고 했다. 선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이다. 먼저 중국말을 배우며 가르치는 사람을 선생(티처)이라고 불렀다. 지금도 '헬퍼'라고 하는데 존로스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나라 사람을 선생이라고 생각할때 진짜 선교사가 된다.

그는 중국의 문화도 배우려고 했다. 유교, 도교, 불교등. 사서삼경을 배우기 시작했다. 몇년간 주지들과 같이 살았다. 이만큼 중국을 사랑했다. 중국의 문화를 자신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

필리핀 황태연 선교사는 한국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파송을 받은후 필리핀에서 신학을 다시 했다. 필리핀 사람에게 한국신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국립대학에서 필리핀학을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땄다. 선교학박사를 공부하려면 미국으로 올것이 아니라 선교하는 나라의 학교를 다녀야 한다. 그나라 문화를 익히자 않으면 안된다.

로즈는 한국어로 성경번역할 정도였다. 그리고 한국역사책도 저술했다. 고대와 현대 역사책을 썼다. 그만큼 한국에 대해 전문가가 되었다. 한국선교의 아버지도 존로스이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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