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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성황의 이유는? 뉴저지 청소년 호산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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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8-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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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협(회장 정창수 목사)이 주최하는 2008년 청소년 호산나전도대회가 3월 7일(금)부터 2일간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에서 Seth Kim(미시간 소재 하베스트 처치)를 강사로 열렸다. 찬양은 JFM(Jericho Falls Ministry)이 담당했다.

청소년 호산나 전도대회는 2일간 연인원 2천명이 참가 할 정도로 뜨거운 성황속에 열렸다.

첫날 집회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됐으며 무려 1,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운집했다. 예배당을 가득채우고 자리가 없어 옆에 있는 친교실도 오픈했다.

둘째날은 첫날보다는 적은 인원이었지만 역시 예배당을 넘치게 채운채 열렸다. 청소년들이 자리가 없어 맨 앞자리 바닥에 앉았다. 오후 4시부터 기도회가 진행됐으며, 오후 6시30분부터 찬양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대회 관계자는 "금요일은 교회모임이 많기 때문에 교회모임을 대회장소로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 같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이 주일날 모이는 것이 무리가 있어 대회기간을 금요일과 토요일 2일간 연다"고 밝혔다.

또 대회를 준비한 유원재 전도사는 "지난해에도 비슷하게 모였다"라며 "교회는 집회장소로 자리가 좁아 내년에는 대학강당을 알아 보겠다"고 말했다.

뉴저지 청소년대회에는 왜 많은 청소년들이 모일까? 성인 뉴저지 호산나 성인대회에 비해 2배이상의 인원이 모이며, 심지어 전체적인 교회규모가 두배인 뉴욕의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보다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모인다.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 대회준비가 잘되어서, 대회가 역사가 있어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이 있어서, 유명한 강사나 찬양팀이 오기 때문에...

뉴욕과 뉴저지, 그리고 뉴저지의 성인대회와 청소년 대회를 한번 점검해 보자.

먼저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은 모두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청소년대회 준비를 일임하고 있다. 당연한 일이라고 할지 몰라도 몇년전만 거슬러 올라가도 성인대회와 같은 날짜에 대회가 열려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비록 교협의 주최로 열리지만 뉴욕은 3년전, 뉴저지는 2년전부터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강사선정ㆍ대회일자ㆍ대회장소의 선정의 권한을 주고 있다. 또 완벽하지 않지만 재정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뉴저지 교협은 청소년대회를 위해 최근 3천불을 내놓았다.

청소년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강사도 있지만 찬양팀이다. 뉴욕에는 JPM이 뉴저지에는 JFM이 있다. 둘다 찬양사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사역을 펼치고 있다.

뉴저지 청소년 사역자들은 2005년부터 NJYPN (New Jersey Youth Pastors Network)을 조직하여 연합을 하고 있다. 1년전에는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활동을 강화했다.청소년 호산나 대회를 인도할뿐 아니라 한달에 한번씩 만나 기도하며 현안을 나눈다. 또 가을에는 모여 사역자 집회도 가지며, 연례만찬도 개최하고 있다.

반면 뉴욕에는 전체 뉴욕소재 한인교회를 아우르는 영어권 지도자 모임이 없다. 수차례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 준비등 필요에 따라 모일 뿐이다.

왜 그럴까? 1세 목회자들의 비협조만 탓하기 전에 모래같은 2세 지도자들도 변해야 한다. 1세와 맞붙어 씨름하고 2세를 하나로 묶는 영적 1.5세 지도자가 필요할때이다.

한편 뉴저지 성인 호산나 대회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청소년 대회와 비교할때 초라해진다. 성인대회도 한단계 성숙의 답을 청소년대회에서 배워야 하지 않을까?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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