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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석 목사 "문봉주 장로 성경강의는 계속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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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5-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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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욕에서는 총영사의 성경공부에 대하여 말이 많다. 어떻게 총영사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공사도 구분하지 못한다느니, 동포사회를 갈라 놓는다는 말이 쉽게 나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계속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 다니엘 이라는 사람이 나온다. 그는 여러 왕이 바뀌어도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킨 사람이다. 그는 흠이 없을 정도로 정직하고 정확한 관리였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에게 흠을 잡기 위하여 애쓰다가 결국 그가 기도한다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운다. 법까지 다시 만들어 가며 그를 사자굴 속에 넣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자굴에 들어 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과 같이 기도를 하였다. 결국 사자굴 속에 던져졌다. 그러나 그는 다시 살게 되고 그를 모함하던 무리들은 멸망에 이른다. 총영사의 일은 기도와 다를 바가 없다. 기도가 아닌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택한 것이다.

그가 자기의 일을 소홀히 했다면 마땅히 비난을 받아야 하겠지만, 성실함이 인정되고 있는터이기에 더욱 당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자굴에 들어가도 하나님이 간섭 하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다. 당시의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비판하기 시작하더니 핍박으로 변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면서 굽히지 아니하셨다. 믿음의 행위는 오히려 연약한 자들에게 힘이 된다.

제언을 한다면 성경이라는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무신론자도 읽어야 할 만큼 귀한 책이고 좋은 책이다. 뿐만 아니라 타 종교인이라고 하여도 일생에 한번쯤 들어 보는 것은 좋은 기회인 것이다. 더군다나 맥을 짚어 가르쳐 준다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비난하고 비판하기 전에 들어보자는 것이다.

또 하나의 제안은 성경공부하는데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이 당연화 되어 간다면 오히려 시비거리가 될 수 있다. 진리를 사고 팔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해야한다. 교회에서 전기세와 임대료를 내라 하던가? 교재를 만들어 가르치는데 그 만한 돈이 들었는가? 아니면 강사의 부수입인가?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기뻐하는 사명으로 시작했다면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없이 값 없이 와서 말씀을 듣고 배우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기도를 쉬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사무엘의 말처럼 성경 가르치기를 쉬지 않겠다는 것은 잘한 일이다. 사람이 막아도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되는 것이다. 말씀의 강물이 뉴욕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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