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원석 학장 “기도가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는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2일] 마원석 학장 “기도가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는 이유”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2-01-03 04:24

본문

▲[동영상] 2일 성회 실황 및 설교

 

48회기 뉴욕교협과 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가 공동주최하는 신년금식기도성회가 “모든 결박을 풀어주는 금식성회(사58:6)”라는 주제로 1월 1일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는 마원석 목사(오랄로버츠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학장)이다. 집회시간은 1일(토) 오후 7시30분, 2일(주일) 오후 5시, 3일(월) 오전 6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30분이다.

 

2일(주일) 오후 5시 열린 둘째 날 집회는 인도 이학용 목사, 기도 박차숙 목사, 설교 마원석 목사, 헌금기도 박병승 목사, 축도 허연행 목사 등 하나님의성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회를 본 동북부지방회 회장 이학용 목사는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대면 집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강사 섭외차 오랄로버츠대학교을 방문하고 총장 등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0284acf8eb8042abdbf98de5a1399887_1641201793_64.jpg0284acf8eb8042abdbf98de5a1399887_1641201794_01.jpg
 

강사인 마원석 목사는 요나서 2장 1절에서 10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고기 뱃속에서의 기도”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기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마 목사는 잘못되고 모자란 기도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며, 큰 기도를 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는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은 메시지 요약이다.

 

1. 잘못된 기도

 

우리들이 마치 팬데믹 속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 같이 요나가 기도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정상적인 날로 돌아가는 빛이 보이지 않았다. 정상으로 돌아가는가 했더니 변이가 나와 다시 락다운이 된다. 마치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있는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요나는 기도의 끝에 가면 내용이 달라지지만 처음에 보면 충분히 잘못된 기도이다. 하나님께 손가락을 흔들며 하는 요나의 기도는 하나님께 야단을 맞을만한 기도이다. 도리어 하나님을 패역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못된 자세 같다. 그러나 중요하고 가장 잘한 한 가지는 못된 기도여도 하나님에 나간 것이다. 요나는 결코 포기를 하지 않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긴밀한 관계와 교제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뻐하며 순종하고 그 뜻을 이행하는 안에서 그 안에서 큰 기쁨을 얻는 축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가 주께 나가는 것을 그렇게 기뻐하신다. 못된 기도라도 가지고 나오는 것을 기뻐하신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처럼 믿음이란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동시에 그분에게 나가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

 

비록 잘못된 기도를 가지고 나와도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는 속에서 우리의 기도를 바꾸시고 하나님의 뜻이 우리 속에 이루어지는 기도로 바꾸신다.

 

2. 모자라는 기도

 

모자라는 기도는 인간의 이성과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기도이다. 어떤 사람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대처한다. 기도가 아니라 생각이 많은 것은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나오면 생각이 별로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닥치면 모든 것을 현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을 많이 한다.

 

하나님은 틀린 기도도 그렇게 기뻐하시며 요나를 살려주시고 사명을 회복하게 하셨다. 모자라는 기도도 주께로 나아가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신다. 모자라는 기도, 잘못된 기도라도 하라.

 

영국에서 살며보니 한국과 영국의 스타일이 다르다. 한국 크리스찬의 기도는 앞뒤를 보지 않고 기도한다. 하나님께 제대로 기도하는 것인지 안중에도 없으며 하나님이 말씀할 기회도 안 드리고 막 기도한다.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신다.

 

하지만 영국은 다르다. 평균 영국 사람의 기도는 될 수 있으면 하나님을 성가시게 하지 않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고, 못할 것은 그런 줄 알고 살고, 하나님을 귀찮게 하지 않으려고 아주 신경을 많이 쓴다. 무슨 기도를 하자고 하면 하나님을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되느냐는 식으로 놀라는 얌전한 크리스찬이다.

 

영국 사람들이 힘이 안나는 이유는 너무 얌전히 예수를 믿어서 그렇다. 요나의 기도는 영국인들의 보기에는 못된 기도이다.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는 기도이다. 착하고 얌전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밑바닥에는 믿지 못함이 있다. 믿지 못해서 모자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마저도 기뻐하신다.

 

0284acf8eb8042abdbf98de5a1399887_1641201804_24.jpg
 

3. 큰 기도

 

큰 기도를 하는 것이 특별히 더 힘이 드는 것이 아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성전에 서있는 자신을 이미 바라바고 있었다. 요나가 작은 기도를 했다면 멀미가 난다고 물고기가 조금 덜 움직이게 해 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런데 요나는 아예 큰 기도를 한다.

 

기도가 크면 그 큰 기도 밑에 작은 것들이 다 들어간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셨다. 순전히 믿음의 차이이다. 큰 기도를 하는데 더 힘이 드는 것은 아니다.

 

4.

 

어제 설교와 연관하면, 하나님의 궁극적인 미션은 하나님의 고귀한 영을 주신 하나님의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령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것은 오순절 교리가 아니라 성서의 교리이다. 창세기 1:2에서 시작된다. 그 하나님의 미션이 우리의 미션이 되어서 성령충만함을 덧입어서 이 땅에 사는 날까지 아름다운 일을 이루며 사는 것이다. 이 부르심은 메시아의 부르심이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낸 것처럼 이제는 아들이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는 고귀한 미션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편안하게 좀 살다 하늘나라로 오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모든 시간, 모든 재능, 모든 기회-모든 것이 주의 좋으신 복음을 전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주께 불러들여 주의 영광가운데 영원히 사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교회사를 통해서 보면 교회가 편안할 때 잘못된 길로 많이 갔다. 교회가 어려울 때, 팬데믹으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때가 3세기 로마이다. 지금 뉴욕처럼 역병이 퍼졌다. 위생시설 잘 안되어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났으며 남은 사람들은 죽어갔다. 당시 교회는 간절히 크리스천들에게 호소했다. 도시로 들어가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고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고 함께 하늘나라로 가자고 했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는 전격적인 계기가 그때였다.

 

우리는 이 땅에 출장을 온 사람이다. 볼 일 보러 온 사람들이다. 늘 하늘나라의 큰 그림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요나의 기도처럼 처음에는 잘못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도 바꾸실 줄 믿는다. 우리의 기도가 주의 성령으로 충만하여 축복을 많이 받는 그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내가 알고 하나님의 음성을 기쁘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마음껏 이루어 드리는 그 성령충만함이 우리들에게 넘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5.

 

우리의 승리와 하나님의 영광은 기도에서 시작된다. 잘못된 기도, 모자란 기도까지도 하나님이 바꾸셔서 성령 안에서 주의 영광이 이루어지게 된다. 기도는 항상 성공한다. 잘못된 기도, 모자란 기도, 옳은 기도도 기도는 항상 성공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셔서 그분의 영을 우리에게 두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다.

 

-------------------------------------------------------------------------------------

사진도 기사이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kdpBmchGNnDdsUf7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6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난주간, 예수님의 6회의 고난과 함께한 미동부기아대책 새글 2024-03-27
이수일 박사, 정신건강협회 세미나(4/5) 통해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에… 새글 2024-03-27
미주 최초의 성결교회 LA나성교회 이성수 담임목사 취임 새글 2024-03-27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정기총회, 9대 회장 노기송 목사 새글 2024-03-26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실수하는 이것을 주의하라” 2024-03-23
글로벌여성목의 높아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 방지각 목사 기도세미나 2024-03-22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사람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아야” 2024-03-21
뉴욕장로연합회 대규모 평신도집회 준비, 다민족선교대회와 더불어 양대 행사… 2024-03-21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2024-03-20
5월 뉴욕에서 미동부 5개주 목사회 모여 체육대회 연다! 댓글(1) 2024-03-19
제4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대 2024-03-19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KAPC 뉴욕동노회, 노회장 허민수 목사/부노회장 이상만 목사 2024-03-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