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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벗겨진 변화” 47회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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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2-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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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기 뉴욕교협(회장 문석호 목사)은 회기 첫 임실행위원 회의 및 신년하례만찬 준비기도회를 12월 10일(목) 오전 선한목자교회(박준열 목사)에서 열었다. 

 

1.

 

회의는 회장 문석호 목사의 사회로 36명의 임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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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호 회장은 회무를 시작하며 인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해야 될 일은 있을 줄 안다. 팬데믹 상황과 연결되기에, 기도하면서 사업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47회기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문 회장은 “교회들이 연합해서 아직 힘겨운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 한인이민사회와 서로 연결하는 일, 다음세대에 집중해서 지원하고 후원하는 일들을 하겠다”고 사업의 방향성을 밝혔다. 그리고 세미나를 통해 당면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토의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회원들이 제안하는 사업이나 세미나를 열겠다고 했는데, 이는 회원들이 일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자원을 받아 실행위원 조직을 구성한 47회기의 포용과 개방성을 다시 한 번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임원들이 알지 못하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일들이 알려주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총무 한기술 목사가 업무보고를 하며 “지난 회기의 기본 틀을 유지하고 진행한다”라며 회기사업들을 설명했다. 47회기 교협의 사업은 팬데믹이라는 상황보다 회장의 의지가 담긴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특징적인 사업들이 많았다.

 

먼저 소통이다. 2월 4일에는 효신교회에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회기를 마무리하며 9월 14일에는 역시 효신교회에서 5시간에 걸쳐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4차례에 걸쳐 열리는 세미나도 인상적이다. 2월 18일에는 “교회와 성도는 지구 환경 위기에 어떤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가?”, 3월 16일에는 “세속사회에서 성도는 어떻게 주일성수를 해야 하나?”, 5월 2일에는 “이민 가정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10월 7일에는 “신자는 정치 참여를 어떻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특히 ‘지구 환경 위기’라는 독특한 주제는 회장의 관심이 담겨있다.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있다. 7월에는 9박10일의 청소년 선교지 방문, 8월에는 11박12일의 ‘민족의 뿌리에 그리스도의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몽골과 터키 등을 방문, 9월에는 미국역사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3월 21일에는 봄을 여는 희망 음악회도 예정되어 있다. 여기까지가 47회기의 특징적인 새로운 사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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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존의 교협 사업들도 변화가 많다. 1월 21일(목) 오후 7시에 열릴 신년하례회는 팬데믹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예년과 같이 연회장 테이블에 모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교회에서 모인다. 총무 한기술 목사는 회장의 구상을 소개했는데, 한인사회의 각 기관장들을 초대하여 격려하고 교협에 대한 기대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하지 않으며, 대신 부활절 오후에 목사회와 협력하여 연합예배와 찬양제를 개최한다. 

 

할렐루야대회도 달라졌다. 예전처럼 유명 강사를 초청해 3일 동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3번에 나누어 진행한다. 1차 대회는 5월 2일 미래 목회자 발굴을 위한 청소년 설교대회, 2차 대회는 6월 20일 다민족을 대상으로 한 대회, 3차 대회는 7월에 홈리스 등 어려운 분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고 위로하는 대회를 구상하고 있다.

 

또 다른 회기와 같이 4번에 걸쳐 임실행위원회가 열린다.

 

3.

 

부회장이며 출판위원장인 김희복 목사의 주소록 발행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책은 발행하지 않으며 192 페이지의 교협수첩을 1천부 발행한다. 흑백 160페이지와 컬러 32페이지의 수첩에는 회원교회들의 정보와 48개 기업과 단체들의 광고가 들어있다. 기획의 핵심은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수첩형식이라는 것이다.

 

47회기의 또 다른 특징인 혁신기획위원장 유상열 목사는 보고를 통해 위원회의 임무는 “변화”라며, 2~3월부터 교협 헌법과 세칙 등 전반에 걸쳐 현시대에 맞게 교협이 나갈 방향을 모색하고, 임실행위원들과 합의와 공청회를 거쳐 안을 총회에 상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위원회 구성은 증경회장 1명을 포함하여 9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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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부 예배는 인도 전광성 목사(신년하례 준비위원장), 기도 최호섭 목사(작은교회협력분과), 설교 박준열 목사, 합심통성기도, 축도 이병홍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통성기도는 현영갑 목사(사이비언론대책위원)가 교협의 사역을 위해, 허윤준 목사(사회참여분과)가 이민사회를 위해, 이종선 목사(구제분과)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황영송 목사(청소년분과)가 차세대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2부 회무는 사회 문석호 목사(회장), 개회기도 이지용 목사(강사영접분과), 회원점명 박시훈 목사(서기), 업무보고 한기술 목사(총무) 등, 광고 서기, 폐회 및 오찬기도 안창의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5.

 

이번 임실행위원 회의에서 47회기 뉴욕교협이 보완해야 할 점들도 드러났는데 다음 기사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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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

새로운 중진들의 적극적 참여는 47회기의 희망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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