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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리장로교회와 뉴욕엘피스장로교회의 독특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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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0-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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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렌트비를 부담하지 못하고 가정으로 들어가는 뉴욕의 한인교회들이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10월 첫 주일부터 양무리장로교회(이준성 목사)와 뉴욕엘피스장로교회(김정길 목사)가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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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회의 연합이 특징적인 것은 교회의 독립적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름다운 연합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두 교회의 주보를 보면 담임목사는 자신들이지만, 협력 목사에는 다른 목사의 이름이 각각 올라가 있다.

 

연합예배의 모습은 어떨까? 찬양은 전문 사역자인 김정길 목사가 담당한다. 그리고 매주 돌아가며 한 목사가 사회를 보면 다른 목사는 설교와 축도를 한다. 친교도 같이 한다. 10월 11일 주일예배 후에는 이준성 목사를 위해 안수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마음 기도” 순서로 목회자나 성도중 한 명을 놓고 집중적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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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리장로교회는 2007년 개척됐으며 이준성 담임목사는 뉴욕목사회 회장으로 다양한 교계활동을 하고 있다. 뉴욕엘피스장로교회는 2018년에 잠시 예배를 드렸다가 올해 10월부터 다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김정길 담임목사는 엘피스선교회 단장으로 양로원 및 소외된 분들을 찬양과 예배로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찬양의 달란트를 살려 본 교회 주일예배 전에는 다른 작은 교회에서도 찬양으로 봉사하고 있다.

 

연합예배의 두 리더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소망했다. 이준성 목사는 “기쁜 마음으로 교제하며 함께 부흥하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한다”, 김정길 목사는 “두 교회가 서로 연합하여 협력하며 전도에 힘을 모아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거두는 귀한 사역을 이루며, 서로 한 형제자매로서 한 가족의 귀한 교제를 이루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두 교회 연합예배는 주일 오후 2시에 드려진다. 주중예배는 팬데믹으로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예배 장소: 142-01 38th Ave #2F Flushing NY 11354

이준성 목사 718-662-6611, 김정길 목사 917-682-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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