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교가 SBC에서 GCB로 교단이름을 바꾸려는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남침례교가 SBC에서 GCB로 교단이름을 바꾸려는 이유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9-17 07:32

본문

남침례교 총회장 J.D. 그리어는 9월 14일에 2021년 총회 주제가 “We Are Great Commission Baptists”라고 발표했다. 이 주제가 관심을 받는 것은 남침례교 지도자들이 교단이름을 SBC(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서 GCB(Great Commission Baptists)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5d9294326403ecb9071fdd421d01f512_1600342334_37.jpg
 

이름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는 최근의 인종적 불안과 갈등 가운데 SBC의 노예제에 대한 과거의 지지 때문이다.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침례교회인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제일침례교회 마샬 블라록 목사는 과거에 뿌리를 둔 지역 이름(SBC) 대신에 임무 중심 이름(GCB)을 지지했다.

 

J.D. 그리어 총회장은 교단 언론과 인터뷰에서 “GCB가 2012년에 처음 제안 되었지만 많은 지도자들이 그 이름을 사용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총회에 참여하는 주된 이유가 지상대명령을 위한 것이므로 지금이 사용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남침례교(SBC)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침례교 교단이다. 1845년에 북부 침례교도들로부터 반대하는 노예 제도를 지지했던 남부 침례교인들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다. 1995년 SBC 창립 15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계 미국인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노예제도 지원에 대해 사과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SBC는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을 죄로 비난하며, 노예제도와 같은 역사적 악의 행위를 거부한다. 모든 아프리카 계 미국인들에게 우리 일생 동안 개인적이고 체계적인 인종 차별을 용납하거나 영속시킨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리고 우리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우리가 죄를 지은 인종 차별을 진정으로 회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7건 1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기총 제24회 총회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자" 2023-09-01
청주중앙순복음교회가 뉴욕에서 선교대회를 열게 된 사연 2023-08-31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창립 32주년을 맞아 45명 교회일꾼 세워 2023-08-30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6기 개강예배 “잃어버린 양을 찾아줄래” 2023-08-29
전 미주 연합 최초, 2023년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2023-08-29
뉴저지여목회자합창단 출정예배 “위대한 찬양”위해 새출발 2023-08-29
세기총, 제3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시애틀기도회 개최 2023-08-28
정관호 목사 “교회에 정치문제를 끌어 들이지 말아야” 2023-08-28
현영갑 목사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라> 출판기념회 2023-08-28
뉴욕평강교회 특별부흥집회 “주님이 주시는 자유함” 2023-08-27
49회기 뉴욕교협이 이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 2023-08-2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8월 월례회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2023-08-23
뉴저지 8개 교회들이 연합하여 어린이 VBS 열어 2023-08-23
뉴욕목사회, 권호 목사 초청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세미나 2023-08-22
뉴욕양무리장로교회 2023 임직감사예배 2023-08-21
춤추는 효신교회, 한 여름 밤의 꿈을 꾸다 2023-08-20
남침례교 뉴욕지방회 수양회, 후배 목회자들 비전발표후 선배 목회자들은 멘… 2023-08-19
예일교회, 9.10에 지난 30년을 잘 표현한 헨델의 ‘메시아’ 공연 2023-08-19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BBQ & 친목회 2023-08-13
“하나님의 사람들을 배출하는” 영생장학회 제7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 2023-08-13
해외기독문학협회 2023 해변제 “창조주 하나님” 2023-08-09
49회기 뉴욕교협 3차 임실행위원회, 증경회장 2명 등 4명 제명 댓글(2) 2023-08-09
최고의 관객이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춤추는 차세대 워십댄스 팀 Ao1 2023-08-07
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 9일부터 "지금은 교회가 부흥을 통해서 일어날 때… 2023-08-05
뉴장 중동세미나 “편협적인 지식이 중동선교의 가장 큰 장애” 2023-08-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