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일까? 달라진 미국교회 현황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교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일까? 달라진 미국교회 현황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7-27 17:36

본문

라이프웨이가 7월 20일부터 3일간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교회들은 현장예배로 다시 모이기 시작했지만 예배와 프로그램의 모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1a87d2f5e07cf4f94c1280f351b3b5cf_1595885780_66.jpg
 

팬데믹이 한참이던 4월에는 오직 10% 미만의 교회가 대면 주일예배를 드렸다. 교회가 재개방되며 5월부터는 그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6월에는 55%, 7월에는 70% 이상이 대면 주일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여전히 21%는 대면 모임을 하지 않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실내모임 제한을 극복하기위해 21% 교회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렸다.

 

미국교회들의 안전 예방 조치

 

실내에서 대면 예배를 시작한 미국교회는 대부분이 안전 예방 조치를 취했다. 한인교회와는 얼마나 다를까? 미국교회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또는 장갑 등을 제공했으며(94%), 접촉이 많은 표면을 청소했으며(86%),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좌석은 사용을 제한했다(76%).

 

미국의 한인교회에서는 필수이지만, 미국 전역에서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마스크 착용은 미국교회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 59% 교회는 마스크 착용을 단지 추천했으며, 35% 교회는 예배 참석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미국교회들은 실내에서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교인들이 분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 방법으로 21% 교회는 예배의 수를 늘렸으며, 18% 교회는 예배당 외에 추가로 예배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 일부 한인교회에서 하고 있는 예배당 입장시 체온측정은 어떨까? 21% 미국교회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만 대상으로 했지만, 14%는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미국교회

 

지난 팬데믹의 초기인 3월에는 미국교회중 5%가 교인 중 한 명은 코로나 확진진단을 받았으나, 4월에는 20%로 5~7월에는 28%로 급증했다. 미국교회 5%는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교인이 있었다.

 

특히 뉴욕을 포함한 북동부지역 미국교회는 피해가 많아 41% 교회가 회중의 누군가가 코로나19로 확진되었고, 10% 교회가 회중중 누가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다. 교인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팬데믹 기간 동안 74% 교회가 교인 중 근무시간 단축을, 48% 교회가 교인중 실업을 경험했다.

 

팬데믹으로 34% 미국교회가 ​​지난해보다 헌금이 줄었으며, 29%는 비슷했다. 헌금이 증가했다고 한 경우도 28%나 되었다. 2019년 가을에는 지난해보다 헌금이 줄었다고 응답한 목사는 21%였으며, 이런 헌금의 급작스러운 하락은 2010년 가을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미국교회 40%는 정부에 지원을 신청했으며, 38%는 신청 및 승인되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절반 이상 58%는 지원을 신청하지 않았다.

 

불확실한 교회 프로그램

 

미국교회들이 다시 모이지만 여전히 ​​소그룹 성경 공부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회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주저한다. 현재 대면 성인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는 교회는 29%였다. 18%는 9월에, 7%는 10~12월에, 3%는 2021년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는 아직 재개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 

 

대면 학생부 모임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회는 23%였으며, 51% 교회는 시작할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7~8월(10%), 9월(9%), 10월 이후(7%)에 학생부 사역을 시작하겠다고 응답했다.

 

미국교회들은 어린이들의 대면 모임을 더 주저한다. 미국교회는 현재 성인을 위한 주일예배를 재개한 교회가 70%인 반면 어린이 모임은 12% 밖에 되지 않았다. 57%는 재개시기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7~8월(9%), 9월(11%), 10월 이후(10%)에 어린이 대면모임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1건 2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샬롬교회 창립 1주년 감사예배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는 교회” 2023-05-11
12주년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6월18일에 링컨센터 찬양제 2023-05-11
강소교회 세미나 "강소(強素)교회의 심장이 뛰게 하라!" 2023-05-10
유재명 목사 세미나 “주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 2023-05-10
간증이 있는 권극중 목사, 사역재개를 위한 감사예배 2023-05-10
2023 열린문 컨퍼런스 “전통적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2023-05-09
세기총 제11차 정기총회, 기독실업인 전기현 신임대표회장 취임 2023-05-09
미주성결신학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MOU 체결식 2023-05-06
뉴욕효신장로교회 창립 39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사역들 2023-05-06
제6회 이보교 심포지엄 “왜 아태계 역사교육이 필요한가?” 2023-05-06
필그림선교교회, 지파운데이션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 2023-05-05
뉴욕교협,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일 효도관광 댓글(2) 2023-05-05
UMC 탈퇴 본격화, 한교총 비대위 및 GMC 한인연회 준비위 조직 2023-05-04
240여 UMC 한인교회 중에 약 80여 교회가 교단탈퇴 추진 2023-05-04
뉴욕실버선교회 선교학교 제35기 종강 및 파송예배 2023-05-04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신병용과 이재관 목사임직 2023-05-03
미동부기아대책, 콜롬비아 교실 건축위해 7천 달러 지원하기로 2023-05-03
40주년 뉴욕평안장로교회 민병욱 4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2023-05-03
뉴욕선교사의집 리오픈예배 “고난을 통해 허락하신 하나님 은혜” 2023-05-01
제4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합동 총회, 총회장 오정길 목사 2023-04-29
설교 글쓰기 세미나 열린다! “챗GPT 시대 오히려 창의적인 글쓰기 더 … 2023-04-29
뉴욕교협 증경회장들, 비상대책위원회 발족하고 나선 이유 2023-04-25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64회기 춘계정기노회 2023-04-25
뉴욕성령대망회 4월 집회 “신선한 기름부음을 받으라” 2023-04-24
뉴욕동원장로교회, 설립 35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2023-04-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