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 이번에는 810만 LGBT 근로자 손들어 주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연방대법원, 이번에는 810만 LGBT 근로자 손들어 주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6-15 11:52

본문

미 연방대법원은 2015년 6월에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최종결정에서 대법관 9명중 5명이 찬성하고 4명이 반대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 전에는 미국 36개주와 워싱턴 DC가 동성결혼을 허용했었다. 

 

092a71d01e51e30170b0270da1c044bc_1592236374_34.png
 

5년 뒤인 2020년 6월 15일(월) 연방대법원은 LGBT(성소수자,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들에 또 한 번의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연방대법원은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을 이유로 직장에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즉 1964년 민권법 7조의 성으로 인한 직업 차별을 금지하는 법의 해석을 확대하여 LGBT들도 포함된다고 6-3으로 판결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달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 행정부와 달리 민권법 7조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가져왔다. 즉 민권법이 금지한 성차별은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남녀 성별을 근거로 한 차별에만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연방대법원 판결 이전에 22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는 성적 취향에 따라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이 있으며, 21개 주와 워싱턴 DC에는 성 정체성에 근거한 차별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이 있다.

 

UCLA 로스쿨의 ​​윌리엄스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1백만 명 트랜스젠더와 710만 명의 레즈비언, 게이 및 양성애자 근로자들이 있다. 그리고 미국 전체에는 약 1,300만 명의 LGBT들이 살고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두 명의 게이 남성과 트랜스젠더 여성이 일자리를 잃은 후 고용 차별을 이유로 고소한 것에 대한 판결로 나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1건 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더라이프장로교회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감사예배 2024-04-09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5)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4-09
퀸즈장로교회 50주년 임직예배, 50명의 임직자 세우고 100주년 향해 … 2024-04-09
나무교회 교회설립 10주년 임직식, 16명 일꾼들과 다시 10년을 향해 … 2024-04-08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신임 부학장으로 김남중 교수 임명 2024-04-06
“더 많이, 더 뜨겁게”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제8회 청소년 찬양의 밤 2024-04-06
뉴욕교협, 사임 유경희 간사에게 감사패 / 유승례 총무 임명장 2024-04-05
미국은 얼마나 종교적인가? 가장 큰 영적문제는 무엇인가? 2024-04-05
박태규 뉴욕교협 회장 “세계할렐루야대회와 뉴욕할렐루야대회 따로 개최” 댓글(2) 2024-04-04
이기응 목사, 뉴욕성결교회 사퇴하고 휴스톤에서 교회개척한다 2024-04-04
교회 하향 평준화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 - 한국교회 2024-04-04
좋은씨앗교회, 부활주일예배와 함께 임직식 통해 교회일꾼 세워 2024-04-03
뉴욕한인이민교회 현안 - 고령화에 어떻게 대응하나? 2024-04-03
뉴욕새교회, 잠겼던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 감격의 부활주일예배 2024-04-02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40주년 맞아 연합으로 기념예배 드린다 2024-04-02
한미충효회, 제21회 효자효부 시상식 앞두고 교회에 후보추천을 부탁 2024-04-01
허연행 목사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뉴욕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024-04-01
연합의 모범지역 웨체스터 부활절새벽연합감사예배 “부활의 기쁨을 온누리에” 2024-04-01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10주년, 플러싱으로 교회이전하고 첫예배 2024-04-01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영육의 쉼이 필요한 사람위한 공간 2024-03-29
고난주간, 예수님의 6번의 고난과 함께한 미동부기아대책 2024-03-27
이수일 박사, 정신건강협회 세미나(4/5) 통해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에… 2024-03-27
미주 최초의 성결교회 LA나성교회 이성수 담임목사 취임 2024-03-27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정기총회, 9대 회장 노기송 목사 2024-03-26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실수하는 이것을 주의하라” 2024-03-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