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목사 “병을 자랑하라,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남수 목사 “병을 자랑하라,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4-13 09:26

본문

4월 13일(월) 오전, 코로나19 확진자는 뉴욕주에서 190,288명이며 뉴욕시에서 103,208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 한인교회들의 성도가 코로나19로 아프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도 아니다. 슬기롭게 상황을 이겨나가야겠다. 

 

12일 드려진 프라미스교회 부활주일 예배에서 김남수 원로목사가 축도를 했다. 김 목사는 축도에 앞서 성도들에게 부탁의 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느낀 것을 교인 전체에게 나누고 싶다고 했다. 김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회복을 받았다며, 병을 숨기지 말고 도움을 받으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상황을 어렵게 만들지 말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원로가 성도들에게 부탁한 내용이다.  

 

dcee8effb04a01bf21479d22edcd7e1d_1586784363_29.jpg
 

첫째, 병을 숨기지 말라. 옛날 어른들은 병이 들면 숨기려 하지 말고 자랑하라고 했다. 병든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병을 자랑하고 알리면 먼저 아프신 분들, 지금 앓고 계신 분들, 또는 전문가들의 도움과 함께 기도를 요청할 수 있다. 몸이 아프거나 이상하면 바로 연락해서 서로 경험을 나누고 조언을 받고, 특히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라고 말하고 싶다. 병이 든 것은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독감 중 고약한 독감에 걸렸는데 오픈해서 나누면 도움이 된다. 교회에 즉시 연락을 해서 기도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둘째,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 병원에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았다. 망설이다 골든타임을 놓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면 위험하다. 사람이 머리가 아프고 설사하는 것들은 그래도 괜찮지만 기침을 오래하고 폐에 염증이 생기면 회복이 어렵다. 주치의도 있을 것이고, 심하면 911을 통해 가까운 병원으로 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가에 요청해서 도움을 받으라. 지금 보면 병원에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치유를 받고 회복했다. 병에 걸리면 다 죽는다 생각하지 말고 병을 자랑해서 도움을 받으라. 지금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나쁜 상태가 되었을 때 치료를 받으려고 하기에 사망자가 많이 늘어난다. 아프면 지체하지 말고 아프다고 의사에게 말하고, 병원에도 가고 교회도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너무 과소평가하여 함부로 움직이지도 말아라. 법이 요구하는 대로 움직이고, 기도하면서 서로 잘 협력하면 좋겠다. 특히 교회에서는 아픈 교인이 계시면 직접 접촉은 못해도 국을 끓여서 가져다 드리던지 하고, 아픈 교인들도 혼자 두려워 지내지 말고 교회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 두려워하지 말고 힘껏 싸워서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성도님의 댓글

성도 ()

교계의 큰 어르신으로 너무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어제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위로가 됬읍니다
건강하게 뉴욕의 기독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인도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댓글의 댓글 ()

프라미스교회의 이번 사태의 대처방법은 너무 훌륭합니다 빨리 온라인으로 예배로 바꿔서 예배를 드린점 그리고 코로나의 대처를 위해 교회의 의료진들을 세우시고 교인들의 어려운점들을 도와주시고 상담하시고 마스크도 준비하셔서 교인들에게 유통해주신점 교구장님들을 훈련시키고 교구의 성도들을 챙겨주신점 이런 어려운 시기에 성도들을 교회가 교욱하고 아푸신분들을 잘인도해주신 교회에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김목사님 허목사님 최인장로님 그외에 모든 부교역자와 교회의 의료진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맞아 노력하시고 Allen 목사님도
정말 모두모두 너무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읍니다

Kate님의 댓글

Kate ()

감사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1건 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미전역 52개 교회 참여 2023-10-24
뉴욕교협 정기총회, 제명된 4명 목사들 극적 복권시켜 2023-10-24
뉴욕교협 희년 회장 박태규 목사, 부회장 이창종 목사 선출 댓글(1) 2023-10-24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천지창조” 2023-10-23
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담임목사 취임 및 형제교회 결연식 2023-10-20
UMC 탈퇴후 GMC 가입한 9개 교회들이 감사 찬양제 드린다 2023-10-18
팰팍 살리기 기도회, 폴 김 시장 “하나님 이름으로 개혁하겠다” 2023-10-18
주사랑장로교회 최성현 목사 위임감사예배 열려 2023-10-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34회 정기총회 2023-10-17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제20회 찬양대축제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2023-10-16
김록이 목사와 불의 전차부대의 2023 뉴욕집회 현장에서는 2023-10-15
박마이클 뉴욕교협 부회장 후보, 전격 후보사퇴 선언 2023-10-14
차세대 워십댄스 팀 Ao1, 청소년 겨울수련회에 참가하세요 2023-10-13
GCU 30주년 기념, 뉴욕과 뉴저지에서 찬양대 세미나와 콘서트 2023-10-13
뉴욕교계를 찬양으로 섬기는 정금희 사역자, 목사안수 받아 댓글(1) 2023-10-12
예장 미주합동 뉴욕동북노회, 이상훈 목사 안수 2023-10-12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감사예배, 뮤지컬예배 ‘The Way’ 2023-10-12
뉴욕교협 50회기 후보들 소견발표 “뉴욕교계 화합 강조” 2023-10-11
뉴프론티어교회, 뉴저지 캠퍼스 설립 감사예배 드린다 2023-10-10
지형은 목사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자” 동네세메줄성경 세미나 2023-10-10
김록이 목사 “지금까지 이런 집회는 없었다” 뉴욕집회 초청 2023-10-10
뉴욕교협 50회기 후보 확정 / 회장 박태규, 부회장 이창종과 박마이클 … 2023-10-10
뉴욕장로연합회, 제2회 목회자 감사의 날 지켜 2023-10-07
50주년 퀸즈장로교회, 다민족 예배당 완공앞두고 건축바자회 2023-10-07
뉴욕교협 50회기 부회장 후보 2인 등록, 회장 후보는 단독 댓글(1) 2023-10-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