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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목사가 비판한 “뉴욕이여 회개하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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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0-04-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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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가 4월 5일 “코로나는 정말 누구의 죄일까요?”라는 제목의 칼럼을 주보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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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칼럼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뉴욕이 난리”라며 목회자로서 행정명령으로 교회 문을 닫아야 하며, 예배를 드릴 수도 없으며, 아픈 교인을 위해 심방가는 것도 불가능한 현실 속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목사로서 교인 여러분께 죄송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사람이 못하니 하나님이 하시기만 간절히 빕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김정호 목사는 “코로나 사태 후 세상은 변할 것이고 교회도 변할 것”이라며 “무엇이 우리교회가 반드시 붙잡고 지켜내야 할 ‘필연적인 것’이고 과감히 버리고 새롭게 살아야 할 것인지 지혜롭게 분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구체적으로 “우리는 앞으로 예배당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어디에서도 예수의 사람으로 성도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해 내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교회가 기동력이 약하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는데 예배당 울타리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런대로 해내지만 움직여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이번 어렵고 아픈 때를 지나면서 교회도 새롭게 거듭나는 기회로 삼아야겠다”고 언급했다.

 

김정호 목사의 칼럼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하나님 징벌이라고 하는 시각, 우리를 겸손케 하려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라고 하는 시각과 의견을 달리한다. 김 목사는 현실적으로 사회적으로 이 문제를 접근한다. 그러면서 타주에서 목회하는 친구 목사에게서 받은 동영상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 미국 목사가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뉴욕이여 회개하라!”며 외치는 영상이다. 김 목사는 “내 목회칼럼의 목표는 그 영상 비판은 아니라, 지금 아프고 두려움에 찬 도시에 필요한 것은 예수님 십자가 은혜 부활의 소망이 우선이라는 말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영상은 기록문화연구소(이태형 소장)가 “크라이 포 뉴욕(Cry for New York)-뉴욕 타임스퀘어에 나타난 이 시대의 세례 요한의 외침”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7분길이 유튜브 영상이다.

 

 

이 영상은 기자도 SNS를 통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영상 링크를 받았는데 동영상 업로드후 2일 만에 24만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엄청난 반향을 받고 있다.

 

기록문화연구소는 “미국 LA 있는 그리스도의 횃불(Torch of Christ)  사역 단체의 필립 블레어 목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하고 있는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회개를 촉구하며 주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블레어 목사는 지난 3월20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미국내 10개 도시를 돌며 회개를 호소하고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선포하는 그의 모습은 광야에서 외친 세례 요한의 모습과 같다. 그의 외침은 비단 뉴욕 뿐 아니라 코로나 19의 팬데믹 현상속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귀담아 들어야 할 메시지다”라고 동영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필립 블레어 목사는 “뉴욕시여 회개하십시요. 예수님이 곧 오십니다. 뉴욕시여 당신들의 죄악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에 대해 아주 분노하십니다”라며 낙태와 교만과 우상숭배를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평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금은 텅 빈 타임스퀘어에서 필립 블레어 목사는 “주님은 너끈히 이 땅을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이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죽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영혼은 영원히 삽니다. 어느 날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벌거벗은 채로 우리 모든 죄를 보이며 설 것입니다 그 심판의 날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내뱉었던 말과 행위로서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라며 회개를 축구하고 있다.

 

필립 블레어 목사는 “여러분들의 죄과가 여러분들을 하나님과 분리 시켰습니다. 여러분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당신의 얼굴을 여러분으로부터 돌리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입술은 모든 종류의 왜곡된 것들을 찬양하며 죽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악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뉴욕시여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하면 그 분은 여러분들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뉴욕시여 회개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우상숭배한 것을 회개하십시오.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했던 것, 교만했던 것, 허영심, 돈을 사랑하고 물질주의에 빠진 것을 회개하십시오”라고 회개를 촉구했다. 

 

그리고 “이 시대에 여러분들은 누구를 섬길지를 선택하십시오. 기업을 섬길 것인가, 정부를 섬길 것인가, 아니면 한분이신 진정한 왕, 영광의 왕, 위대하신 그 분을 섬길 것인가”를 물으며 “우리 모두 사악한 길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섭시다. 여러분들은 시간이 정말 끝나기 전에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여러분 가까이에 왔습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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